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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베다, 배다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19. 12. 24. 19:59

"저마다 왕이 된 시대, 마을공동체가 갖는 의미 - 풀을 (베다/배다) 보면 생각이 없어지죠. 그때그때 하다 보면 생각이 없어질 수 있는 그런 반복노동을 찾아서 해요. 노동을 통한 치유라고 할까요. 20대 때 생각이 많고, 떠오르는 게 많아서 잠이 안 올 때 있었어요. 잠을 못 자면..."

 

위는 어느 신문기사에서 추출한 내용입니다. 위 기사를 보면 괄호 안에 두 개의 우리말이 있습니다. 심지어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도 간혹 실수 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우리말들입니다. 정답은 바로 '베다'입니다. 그러면, 두 단어의 차이를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배다는 '1. 스며들거나 스며 나오다. 2. 버릇이 되어 익숙해지다. 3. 냄새가 스며들어 오래도록 남아 있다. 4. 배 속에 아이나 새끼를 가지다.'등의 뜻이 있습니다.

 

한편, 베다는 '1. 날이 있는 연장 따위로 무엇을 끊거나 자르거나 가르다. 2. 날이 있는 물건으로 상처를 내다. 3. 이로 음식 따위를 끊거나 자르다. 4. 누울 때, 베개 따위를 머리 아래에 받치다.'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문보기

이마에 땀이 뿌지직 배다.
옷에 땀이 배다
욕이 입에 배다
일이 손에 배다
종이에 기름이 배다
새끼를 배다
그물코가 배다
습기가 눅눅히 배다
암놈이 새끼를 배다.
다리에 알이 배다
땟물이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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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으로 풀을 쌈빡쌈빡 베다.
칼로 살을 베다
낫으로 벼를 베다
퇴침을 고쳐 베다
무릎을 베다
나무를 베다
베를 석석 베다.
낫으로 풀을 베다
베개를 고쳐 베다

어릴 적 우리는, 여름철 쇠꼴을 베다 지치면 쇠꼴을 걸고 낫치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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