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시, 게시 차이점, 예문

"2020년 펭수 달력, 23일 예약판매 (1. 개시/게시).. 판매처 ** 안한 이유는 뉴스*** 7일 전 보내기 “판매처 많아 따로 ** 안 해” 2020년 펭수 달력이 **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지난 20일 ‘**** 펭TV’의 커뮤니티 (2. 게시/개시)판에는 “펭-하! **** 펭TV 제작진 입니다”며 “드디어 많은 펭클럽 여러분이..." "

 

위는 어느 인터넷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위 기사에는 비슷한 발음의 두 개의 우리말이 있습니다. 비슷한 발음때문에 종종 서로 혼용하여 잘못 쓰이는 대표적인 국어맞춤법 실수 중 하나입니다. 위 괄호의 정답은 각각 '개시 와 게시'입니다. 이제 그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게시(揭示)는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하여 내붙이거나 내걸어 두루 보게 함. 또는 그런 물건.'을 말합니다. 한편 개시(開市)는 '1. 시장을 처음 열어 물건의 매매를 시작함. 2. 하루 중 처음으로, 또는 가게 문을 연 뒤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거래.'를 뜻합니다.

예문보기

게시 기간이 끝나면 게시물을 회수해야 한다.
그는 아파트 입구에 과외 공고를 붙이려고 관리 사무소에서 게시 승인을 받았다. 
포스터를 게시판에 딱 붙였다.
합격자 명단을 게시판에 게시하다
게시판 앞에서 사람들이 우글우글한다.
결정된 사항은 자료실에 게시해 놓을 테니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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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병의 보고를 받자 중대장이 무전기에서 다급한 목소리로 사격 개시를 명령했다.
작업 개시 일자는 내일이다.
오늘은 개시를 잘해서 장사가 잘될 것 같다.
전투 개시를 알리는 명령이 상부로부터 하달되었다.
적진을 향해 진격을 개시하다
오늘 아침에 콩나물을 개시했다.
내가 손전등을 한 번 끔벅하면 행동을 개시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