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재, 시제, 차이점 & 예문

" [양**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백일장 심사 -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 시제/시재)를 내걸고 즉석에서 시문을 지어 **을 겨루고 시상하였다 전한다.... 밤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2. 시재/시제)를 견주어 보는 망월장과 더불어 유생들 사이에 성행하였다...."

 

위는 어는 신문기사의 내용중 일부입니다. 위 기사내용 중 괄호 1번과 2번에 들어갈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1번의 정답은 '시제', 2번은 '시재'입니다. 여러분은 그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시나요? 그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시재'는 여러 의미를 가진 우리말입니다. '(時在) : 1. 당장에 가지고 있는 돈이나 곡식. 2. [같은 말] 현재2(現在)(1. 지금의 시간).' 또는 '(詩才) : 시를 짓는 재능' 등을 의미합니다.

 

한편, 시제는 '試製 : 1. 시험 삼아 만들어 봄 , 2. [같은 말] 시제품(시험 삼아 만들어 본 제품).' '詩題 : 1. 시의 제목이나 제재', '時制 : 어떤 사건이나 사실이 일어난 시간 선상의 위치를 표시하는 문법 범주. 과거ㆍ현재ㆍ미래가 있으며, 발화시를 기준으로 한 절대 時制와 사건시를 기준으로 한 상대 時制가 있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문보기

시재가 이것뿐이지만 받아 주시오.
시재가 오백 원이다.
선생님은 그의 시재를 발견하고 문학반에 들어올 것을 권했다.
시재의 변괴만 걱정하지만, 수양에게는 다른 커다란 근심이 있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뛰어난 시재를 드러냈었다고 한다.
그녀는 배꽃을 시재로 하여 즉석에서 시를 지어 보였다.
춘식은 시재 먹을 것이 없고 땔 것이 없어도 한 번도 초조한 빛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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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의 결점을 보완하다.
시제품을 전시하다
시제품을 개발하다
OO 초음속 항공기는 현재 4대의 비행 시험용 시제기와 2대의 구조 시험용 시제기가 제작됐다.
'가을 하늘'이란 시제를 내걸고 백일장이 열렸다.
이규보의 작품 가운데에는 모란을 시제로 한 것이 아주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