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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아궁이 (1. 때다가/떼다가)…울산 농가 화재 - 울산시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 '위대한 쇼' 송승헌, 아빠 코스프레 딱지 (2. 떼다/때다) …‘위대한 쇼’ 송승헌이 ‘아빠 코스프레’ 딱지를 떼고 사남매의 ‘찐아빠’로 레벨업하는 모습이'
위 두개의 문장은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괄호 1번과 2번에 들어갈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확히 구분 되시나요? 1번은 '때다가', 2번은 '떼다'입니다. 그러면, 이 둘의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떼다' 매우 다양한 뜻을 가진 우리말입니다.
1. 붙어 있거나 잇닿은 것을 떨어지게 하다.
2. 전체에서 한 부분을 덜어 내다.
3. 어떤 것에서 마음이 돌아서다.
4. 배우던 것을 끝내다.
5. 수표나 어음, 증명서 따위의 문서를 만들어 주거나 받다.
6. 남에게서 빌려 온 돈 따위를 돌려주지 않다.
7. 걸음을 옮기어 놓다.
한편 '때다' 는 아래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아궁이 따위에 불을 지피어 타게 하다.
2. 때우다(1. 뚫리거나 깨진 곳을 다른 조각으로 대어 막다)’의 준말.
예문보기
아궁이에 장작을 때다.
아궁이에 군불을 때다
구멍이 난 냄비를 때다.
뚫어진 구멍을 때다.
냄비를 때다
감자가 함씬 익도록 불을 때다.
답세기를 긁어모아 군불을 때다.
불을 때다가 아궁이 앞에서 꼬박 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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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떼다
벼룩의 간을 내먹지 미아 엄마의 돈을 뗀단 말이야.
형이 동생의 학자금을 떼었다.
발걸음을 떼다
주민 등록 등본을 떼다.
전치 3주의 진단서를 떼다.
주민 등록 등본 한 통을 떼다.
밥값으로 얼마를 월급에서 떼다
어협에 거간을 넣어 생선을 싸게 떼다.
옷에서 상표를 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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