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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리다, 늘이다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20. 2. 20. 20:41

“‘가방끈’ (1. 늘리다/늘이다) 구속 양천구청장 선처호소” - 그는 편지 말미에 “앞으로 **구 전 공무원들은 동요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을 수행하겠다”며 “이 같은 사실을 헤아려 관용과 **** 속에서 차분히 보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위는 어는 신문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위 기사 중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늘이다'입니다. 그러나 실제 기사에는 '늘리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심지어 기자마저도 실수하는 대표적인 우리말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이 둘의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늘리다'는 '1. 물체의 넓이, 부피 따위를 본디보다 커지게 하다. 2. 늘다(수나 분량, 시간 따위가 본디보다 많아지다)의 사동사. 3. 늘다(힘이나 기운, 세력 따위가 이전보다 큰 상태가 되다)의 사동사.'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늘이다'는 '1. 본디보다 더 길어지게 하다. 2. 선 따위를 연장하여 계속 긋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이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길이에 관한 건 '늘이다'를 , 시간 또는 양에 관한 경우라면 '늘리다'를 쓴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문보기


시험 시간을 30분 늘리다.
잡지의 발행 부수를 늘리다.
모집 인원을 대폭으로 늘리다
주차장의 규모를 늘리다.
학생 수를 늘리다
살림을 늘리다
복지 시설을 늘리다
간접 투자를 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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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을 늘이다
경계망을 늘이다.
엿가락을 늘이다
옷기장을 늘이다.
경비선을 늘이다.
치맛단을 늘이다. 신장을 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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