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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순간을 인내하지 못한 나 자신에게 오히려 더 (1. 부아/부화)가 치밀어 나는 내 가슴을 난도질하며 또 다른 생채기를 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사내용입니다. 사람들이 자주 실수하는 경우 중 하나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부아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노엽거나 분한 마음.
2. (의학) 가슴안의 양쪽에 있는, 원뿔을 반 자른 것과 비슷한 모양의 호흡을 하는 기관. 허파, 폐
한편, 부화(孵化)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물의 알 속에서 새끼가 껍데기를 깨고 밖으로 나옴. 또는 그렇게 되게 함.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화'를 의미하는 '부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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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끓어오르는 부아를 꾹 참았다.
소녀도 부아가 나면 욕이 터져나오는 것이었다.
윤태는 터지려는 부아를 참으며 이렇게 물었다.
그는 잔뜩 부아가 난 얼굴로 자리를 차고 일어섰다.
남편의 말에 송씨는 비로소 서서히 부아가 끌어올랐다.
분해서 어쩔 줄을 모르던 딸은 어머니께 부아를 터뜨렸다.
윤수는 그 말을 듣고 생각할수록 부아가 끓어올라서 견딜 수 없었다.
재수생인 내 앞에서 대학교 자랑을 하는 친구를 보니 은근히 부아가 났다.
치수도 편노랑이가 그 아니꼽게 굴더라는 이야기에 슬며시 부아가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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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부화한 꿩병아리들은 등에 까만 줄이 나 있다.
인공 부화를 위하여 산란지에 암수의 잉어를 넣었다.
아무리 기다려도 알은 부화되지 않고 마침내 썩어 버렸다.
잉어 새끼는 수온이 높으면 빨리 부화하고 낮으면 늦게 부화한다.
부화된 유생들은 연못 속을 부유하다가 부착 생활로 들어가게 된다.
수정한 알은 어미 게의 복지에 있는 털에 붙어 부화될 때까지 있는다.
물고기는 산란장에서 부화되어 어린 시기의 회유를 거쳐 성육장에 도달한다.
닭장에는 고운 모래를 뿌려 주고 수탉을 배치하여 종란 준비와 부화에 착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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