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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조조정을 단순히 (1. 숫자노름/숫자놀음)으로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묵묵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아픔을 최소화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됐으면 한다. "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신문기사 내용 중 일부를 가져온 것입니다. 두 단어의 발음이 비슷하여 일부 혼동하여 쓰기도 하나 이 두 단어는 의미가 다르므로 쓸 때 주의해야 합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놀다’의 ‘놀-’에 ‘-음’이 붙은 형태인 '놀음'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여러 사람이 모여서 즐겁게 노는 일. 또는 그런 활동.
2. 굿, 풍물, 인형극 따위의 우리나라 전통적인 연희를 통틀어 이르는 말.
한편, '노름'은 아래와 같은 가지고 있습니다.
1. 돈이나 재물 따위를 걸고 주사위, 골패, 마작, 화투, 트럼프 따위를 써서 서로 내기를 하는 일.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놀음'이 됩니다.
숫자놀음(數字--): 통계 따위의 숫자로 나타나는 수량적인 사항으로 어떤 일을 처리하는 것을 낮잡아 이르는 말.
예문보기
그는 문서놀음만 하며 업무를 처리했다.
그는 일을 팽개쳐 놓고 놀음에만 빠져 있다.
그는 농악대의 놀음놀이판에 한몫 끼어 신명 나게 놀았다.
그는 밤낮 술이나 먹고 놀음이나 하는 천하의 난봉쟁이였다.
그는 술 먹기 시작하고 놀음하기 시작하여 난봉나기 시작하였다.
우리 놀음 계획을 좀 짜 보자.
해만 설핏하면 잠자리부터 보려고 드니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건 모르겠다만….
자, 이제 놀음 한번 신나게 놀아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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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노름으로 전 재산을 날렸다.
노름으로 살림이 거덜 났다.
노름에 전 재산을 들이밀다.
노름도 밑돈이 있어야 한다.
노름으로 사업 밑천을 날리다.
노름과 계집질로 세월을 보내다.
술과 노름으로 세월을 허송하다.
노름으로 가산을 송두리째 날리다.
형은 노름꾼과 판돈이 맞걸려 있다.
그는 노름질로 전재산을 탕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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