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그렇다고 볼 바로 근처를 정리하는 척 하면서 모래 상태를 테스트 하면? (1. 꽤/꾀) 그럴싸한 (2. 꽤/꾀)를 낸 것이다. 그러나 엄연히 반칙이다."
위 문장은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1, 2 각각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정답을 알아 보기 전에 각각의 우리말의 뜻을 알아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꽤'는 부사로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보통보다 조금 더한 정도로.
2. 제법 괜찮을 정도로.
다음으로 '꾀'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명사] 일을 잘 꾸며 내거나 해결해 내거나 하는, 묘한 생각이나 수단.
그러므로 정답은 1번의 경우 '제법 괜찮을 정도로'의 의미를 가진 '꽤'가 2번의 경우 '내다'라는 말과 어울리는 '꾀'가 됩니다.
-- 더 많은 예문보기 --
그곳까지는 꽤 멀다.
시골집치곤 꽤 갖추어 사는 살림이었다.
요사이 날씨가 꽤 차이.
그는 당구를 꽤 잘 친다.
동행자가 꽤 여러 명이다.
오월인데 날이 꽤 덥더군.
넌 나와 성격이 꽤 다르구나.
집은 저러나 마당은 꽤 넓다.
그 친구 머리가 꽤 좋은가 보다.
짧게 깎았던 머리가 꽤 많이 길었다.
그들은 시골에 꽤 오랫동안 체재했다.
-------------------------------------------
힘으로 이기기보다 꾀로 이기다.
저 사탄의 무리들의 음흉한 꾀를 왜 모르시오?
영특한 동물이라면 이런 때 어떻게든 사태를 모면해 낼 뾰족한 꾀를 궁리해 냄 직하건만….
묘한 꾀를 생각해 내다.
그의 얕은꾀에 넘어갈 내가 아니다.
그 사람은 기회만 있으면 꾀를 부린다.
그는 꾀도 없고 눈치도 없는 덩둘한 사람이다.
그는 우직스럽고 충성스러웠다. 요령을 쓰거나 꾀를 부리지 않았다.
콧날은 날카롭게 오뚝 서서 꾀와 이지만이 내발릴 대로 발려 있고….
고 감사는 자기가 슬기주머니라고 자긍하도록 꾀가 많은 양반이라…
'기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르다, 으르다 차이점, 예문 (0) | 2021.02.05 |
---|---|
댕기다, 당기다 차이점, 예문 (0) | 2021.02.02 |
칠흙, 칠흑 바른표현, 예문 (0) | 2021.01.29 |
덕분, 때문 차이점, 예문 (0) | 2021.01.27 |
벼슬, 볏 차이점, 예문 (0) | 2021.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