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해괴(1. 망칙하다/망측하다). 콜센터는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온라인'이지 '오프라인'일 수가 없다. 마치 나는 남자인데 여자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망칙하다'가 쓰였습니다.

 


비슷한 발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망칙하다'는 비표준어입니다. 바른 우리말 표기는 '망측하다(罔測--)'입니다.

1. 정상적인 상태에서 어그러져 어이가 없거나 차마 보기가 어렵다.
2. (언행이나 생김새가) 사리(事理)에 맞지 않고 어이가 없어서 차마 보거나 듣기가 어렵다.

----- 예문보기 -----

도쿄올림픽 거대 풍선, 밤에는 이렇게 훨씬 더 괴상망측하게 보입니다.
또 이들은 그 당시 뉴스에서 가수들의 패션을 두고 "지나친 노출과 기괴한 복장", "망측한 모습" 등이라고 표현하자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매체는 증권가에 돌고 있는 골프장 동영상 캡처본 일부를 공개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망측한 기분이 들게 했다. 
특히 황광희는 망측한 선물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어우, 망측해라"라며 놀랐다. 양세형, 이적, 유인나는 키를 보자 놀랐다. 특히 유인나와 키는 더더욱 반가워했다. 유인나는 "우리 tvN 로고송 같이 했다"라며....

-----------------------------------------------------------------------------------

'망측하다'의 자리에 '망칙하다'로 잘못 표기한 실제 사례

“요즘 젊은이들의 옷차림이 망칙하다. ” “도마뱀은 괴상망칙해 보이지만 온순하다.
'흔한 얼굴 바꾸기'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흔한 얼굴 바꾸기, 진격의 아기네" "흔한 얼굴 바꾸기, 좀 망칙하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선 아직 ‘늙은이가 무슨…’, ‘주책스럽고 망칙하다’는 반응이 많다.
해괴망칙하다. 콜센터는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온라인'이지 '오프라인'일 수가 없다. 
배꼽티에 레깅스를 입고 조깅하는 혜진을 두고 "망칙하다"며 뒷담화를 하던 어르신들도....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