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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이 제일 힘들다"고 항변했지만 은수는 그런 남편을 말렸다. 결국 선영의 화살은 은수에게 돌아갔다. 선영은 "회사에서 (1. 허드랫일/허드렛일)이나 하는데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전업주부 하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허드랫일'이 쓰였습니다.

 


허드랫일은 바른 우리말 표기가 아닙니다. 바른 우리말 표기는 '허드렛일'입니다. 또한 '허드렛일'의 자리에 '허드레일'을 쓰기도 하는데 '순 우리말이 포함된 합성어에서 뒷말 첫소리 앞에서 소리가 덧나는 경우 사이시옷을 적는다.'라는 한글 맞춤법 4장 4절 30항에 따라 '허드렛일'만 규범표기로 인정됩니다.

1. 중요하지 않은 여러 가지 잡일.

----- 예문보기 -----

허드렛일만 해도 뇌졸중 위험 뚝↓ "덜 앉아있고, 더 움직여라"
“회사가 젊은 여직원에게 허드렛일을 시킵니다. 
시리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허드렛일을 하며 먹고 산다고 했다. 
허드렛일 취급받던 도슨트, 어쩌다 ‘티켓파워’까지 갖게 됐나
“아파트 경비원에 대리주차 등 허드렛일 시키는 것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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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렛일'의 자리에 '허드레일' 또는 '허드랫일'로 잘못 표기한 실제 사례

K전자 동기모임 # 박대리:우리 부서 상사들 말이야.허드랫일은 나만 시켜요. 
이번에는 전혀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중증 장애인 1명과, 시설에서 허드랫일을 돌보는 직원 1명만이 남아 있고 아무도 없었다. 
박봉에다 차별, 허드랫일이나 다름없는 민간 일자리보다 정부 노인 일자리가 그나마 낫기 때문입니다. 

귀신들은 차차웅 밑에서 사람들 몰래 허드레일을 도우면서 불평을 늘어놓았다. 
공효진은 일등 주방보조로서 설거지부터 허드레일을 도맡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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