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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공지사거리 안전지대에는 (1. 버젓히/버젓이) 홍보탑이 설치되어 있다. 홍보탑에는 '전국체육고등학교 전국대회'라는 홍보내용이 누가 계시한 홍보물인지를 짐작케 한다.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버젓히'가 쓰였습니다.

 


한글 맞춤법 제4장 제3절 제25항에 따라, ‘버젓히(X)’나 ‘버저시(X)’로 표기하지 않고 어근 ‘버젓’에 ‘이’가 결합한 형태, ‘버젓이’로 씁니다.

 

1. 남의 시선을 의식하여 조심하거나 굽히는 데가 없이.
2. 남의 축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번듯하게.

----- 예문보기 -----

옥외광고에 버젓이 개시해, 금융소비자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 앱은 학교를 배경으로 한 유명 네이버 웹툰에 버젓이 광고까지 내걸었다. 
약효 보증기간 1년 6개월 지난 제초제, 버젓이 업체 창고에 보관
이 과정에서 인터넷 숙박 중개 사이트를 통해 버젓이 홍보를 하면서 투숙객을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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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젓이'의 자리에 '버젓히'로 잘못 표기한 실제 사례

켈로그, FDA 리콜명령에도 '허니스맥' 매장서 버젓히 판매
'가미카제' 상품 쿠팡·11번가서 버젓히 팔려…부랴부랴 '판매중단'
100억원 ‘짝퉁’ 의류 유통, 오픈마켓에서 버젓히 판매
속임수 대형마트 제재, 가격변동 없어도 '할인상품'으로 버젓히 광고 '경악'
53년전 사라진 화폐단위 '환' 현행법에 버젓히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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