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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이가 금사빠( (금새/금세) 사랑에 빠지는 사람)라는 게 현실적이라고 생각되기도 하더라"면서 "제목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인데 사실 다 이상한 변호사들이다.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금새'가 쓰였습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라 ‘금세’의 의미로 ‘금새’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금세’를 표준어로 합니다.

‘금세’는 ‘금시(今時 : 바로 지금)에’의 준말입니다. ‘시’와 ‘에’가 줄어 ‘세’가 된 것으로 ‘금세’라고 씁니다

금세 : 부사,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라는 말로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금새 : 명사,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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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금세 잊었나…담배꽁초·쓰레기로 막힌 빗물받이
외출이 즐거운데도 금세 아들이 보고 싶어진 엄마의 모습은 미소를 유발한다.
"오토바이 금세 출고" 약속하고 '먹튀'…피해자 9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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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의 자리에 '금새'로 잘못 표기한 실제 사례

소비자들은 영상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며칠 안에 10~30GB 용량은 금새 없어질 수 있다. 
직업 장인들의 영상을 보면서 딜 사이클이나 딜 타이밍을 흡수하면 금새 실력이 오르더라고요. 
'35층룰' 폐지되자마자…은마아파트 매물 금새 '0건'
5~6분 지났을까(?) 공기밥과 오색 찬란한 생비가 테이블 위에 놓여지고, 현란한 숟가락 신공을 발휘해 금새 비벼 한입 털어 넣어 본다.
하지만 장시원 단장으로부터 "내가 대단한 사람과 일을 하고 있었다"는 축하 인사를 받고 금새 표정이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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