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노점마다 음식을 기다리는 줄이 (길다랗다/기다랗다). 최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달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인도네시아는 라마단....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글의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길다랗다'가 쓰였습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라 기다랗다’의 뜻으로 발음이 유사한 ‘길다랗다’를 쓰는 때가 있지만 ‘기다랗다’만 표준어로 인정됩니다.

기다랗다 의미 : 매우 길거나 생각보다 길다.

예문보기 

골목길 입구에 서면 끝이 가물가물 할 정도로 골목길이 기다랗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회색빛이 아닌 빨간 몸통의 코끼리가 등장하는데,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코가 기다랗다. 
문화재 사이에 놓인 데다 좁고 기다랗다. 15m 차가 나는 경사지다. 문화재보존구역이라 층수도 2층으로 제한됐다. 
100여명 남짓 거주하는 장도는 이름 그대로 섬이 기다랗다.

'기다랗다'의 자리에 '길다랗다'로 잘못 표기한 실제 사례

뚝방길이 길다랗다. 뚝방길에서 남강 쪽으로 바라보자 내 발자취에 놀랐는지 하얀 날갯짓으로 날아올라 가는 새들이 보인다. 
인동초라는 것이 있는데 우리나라 산야나 구릉지 또는 민가의 근처에서 자라는데 줄기가 오른 쪽으로 감아 올라 3m나 되며 꽃은 붉은색으로 길다랗다.
도로변에 길다랗게 늘어선 10여 곳의 갤러리에서는 테마별 전시회는 물론 아트 페어를 개최해 언제든지 작품 관람과 구입이 가능하다. 
바닥에는 언제 설치됐는지 알 수 없는 철로가 길다랗게 자리하고 있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