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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은 뜨거운 대하구이를 입 안에 품고선 "제철 맞아 오동통한 식감이 아무것도 안 찍고 먹어도 (짭잘하다/짭잘하다)"고 했다. 이어 "맛이 일품"이라고 감탄했다.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짭잘하다'가 쓰였습니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라 '한 단어 안에서 같은 음절이나 유사한 음절이 겹쳐 소리 나는 부분을 같은 글자로 표기'합니다. 이 규정에 해당하는 예가 '똑딱똑딱', '씁쓸하다'입니다. 그러므로 바른 우리말 표기는 '짭짤하다'입니다.

1. 감칠맛이 있게 조금 짜다.
2. 일이나 행동이 규모 있고 야무지다.
3. 일이 잘되어 실속이 있다.
4. 물건이 실속 있고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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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짭잘하다. 펀드상품은 판매 시 1%내외의 수수료를 받지만, 변액보험은 2.5%가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적인 음식점이만 재래 된장을 사용해 반찬들이 짭잘하다. 
골프도 흥미를 잃은 전가람의 인생 행로를 다시 프로 골프 선수로 이끈 계기는 '돈벌이가 짭잘하다'는 얘기에 시작한 캐디였다.
이에 따라 저작권료가 짭잘하다. 특히 저작권료가 입금되는 23일 행복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짭짤하다'의 자리에 '짭잘하다'로 잘못 표기한 실제 사례

아누팜 "'오겜' 후 광고 섭외 多…짭짤하다" #이정재 (라디오쇼)
대저 짭짤이 토마토 추천한 김신영, "토마토가 짭짤하다?"
‘두시의 데이트’ 서유리, “네비게이션 목소리가 수입이 짭짤하다
‘라디오스타’ 강유미 “구독자 54만명, 수입 짭짤하다”
이어 한송이는 자신의 수입에 대해 "요즘 팬분들이 많아서 수입도 짭짤하다"며 "내년에는 집도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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