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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시계는 다락방에서 “(똑닥똑닥/똑딱똑딱),째깍째깍,따르릉.데에엥”하고 울리는 시계 소리를 들으면 신이 납니다. 그런데 오늘은 큰시계의 표정이 어둡군요.뻐꾸기 시계가 울리지 않는대요.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한 부분입니다. 괄호안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장에는 '똑닥똑닥'이 쓰였습니다.

 


정답은 ‘똑딱똑딱’입니다.  ‘똑딱’을 ‘똑닥’으로 표기하더라도 ‘ㄱ’ 다음에 오는 자음이 된소리로 소리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한글맞춤법 3장 6절 13항에 의하면 '한 단어 안에서 같은 음절 또는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부분은 같은 글자로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1. 단단한 물건을 잇따라 가볍게 두드리는 소리.
2. 시계나 작은 발동기, 똑딱선의 기관 따위가 잇따라 돌아가는 소리.

예문보기

친절한 안내 음성이 나온 후 스마트폰에서 메트로놈처럼 ‘똑딱똑딱’소리가 났다.
똑딱똑딱. 골린이 Tip Q : 골프를 배울 때 똑딱이는 왜 필요할까? ‘
똑딱똑딱. 시계가 알려주는 정확한 시간은 아직까지 딸에게 도착하지 않았다.
“똑딱 거리는 소리에 맞춰 최대한 걸을 수 있는 시간을 측정하겠습니다. 

똑딱똑딱의 자리에 똑닥똑닥으로 잘못 표기한 사례

똑닥 똑닥. 여기저기서 탁구공 소리와 함께 탄성과 아쉬움이 터져 나오는 함성 소리가 탁구장에 울려 퍼진다.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며 똑닥똑닥 ‘헬로우’를 흥얼거리게 하는 뮤지컬이 LA 뮤직센터 아만손 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1~2월 가계대출 또 최대 증가, 가계부채 폭탄 똑닥똑닥 올 들어 '미친 전세값'에 무주택자들이 빚을 내 아파트를 사기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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