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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하마트면 올바른 맞춤법 표기, 예문
얼핏 '하마트면' 이 올바른 표기법으로 보이지만, 둘 중 올바른 국어 맞춤법 표기는 무엇일까요? 다양한 예문과 함께 올바른 표기를 알아 보겠습니다.
‘하마터면’은 한글맞춤법 제40항에 의해, 소리대로 적는 부사(副詞)에 해당됩니다. 그러므로 ‘하마트면’으로 쓰면 잘못된 표현입니다.
‘결단코, 필연코, 하마터면, 하여튼’ 등의 부사는 소리대로 적으며 ‘하마터면’의 의미로 쓰이는 ‘하마트면, 하마하마’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하마터면’만 표준어로 하고 있습니다 .
먼저 하마트면 은 ‘하마터면의 잘못된 표현이며, 북한어이기도 합니다. 이 표현 하마트면이 쓰인 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키 큰 리 간수가 고개를 제끼는 바람에 간수장은 뺨도 못 치고 하마트면 가죽 장화 다리를 비틀하며 넘어질 번했다. -표준국어대사전, <<415 문학창작단, 은하수>>
길을 차근차근 가르쳐 주었기 마련이지 하마트면 찾지 못할 번하였다. - 표준국어대사전, <<조선말 대사전(1992)>>
다음으로 하마터면의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표현 은 "조금만 잘못하였더라면."의 의미로 위험한 상황을 겨우 벗어났을 때에 쓰는 말입니다.
1.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
2. 그는 전차에서 내리면서 발을 헛딛고서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
3. 한참 경황없이 달리다가 앞에서 마주 오는 사람과 하마터면 충돌할 뻔했다.
4. 하마터면 언니가 몰고 가던 차가 교통사고를 일으킬 뻔했다.
5. 길을 가다가 그는 돌부리에 걸려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
6. 그는 늦잠을 자는 바람에 하마터면 회사에 지각을 할 뻔했다.
7. 그녀는 너무 운동장에 오래 서 있어서 하마터면 그 자리에서 주저앉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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