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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엇그제 맞는 표현은, 예문
(엊그제/엇그제) 5월 18일도 그랬었다. 그날은 직장 동료들과의 점심 산책을 생략하고, 오전에 놓친 5.18 기념식 실황... 지금은 (엊그제/엇그제) 선출 된 새로운 대통령이 제대로 일을 펼쳐나갈 수 있는 온전한 시간과 장(場)을 마련해 줘야.
위에 문장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바로 며칠 전을 말 할 때 쓰는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국어 맞춤법 기준에 따라 바른 표현은 엊그제 입니다. 표기할 때 ‘엇그저께’ 혹은 ‘엇그제’와 같이 ‘ㅅ’ 받침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엊그저께’로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다.
한글맞춤법 제32항에 의하면 ‘단어의 끝 모음이 줄어지고 자음만 남은 것은 그 앞의 음절에 받침으로 적는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엊그제는 바로 며칠 전(에) 을 뜻하며, ‘엊그저께’의 준말입니다, ‘어제 그저께’가 합쳐져 준 단어로 ‘어제’의 끝 모음 ‘ㅔ’가 줄어지고 ‘ㅈ’만 남아 받침으로 사용된 것입니다. 따라서 ‘ㅈ’ 받침을 반영한 형태인 ‘엊그저께’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두가지 표현 모두 표준어로 때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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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가 제 생일이었습니다.
남의 집을 전전하며 동가식서가숙하던 일이 엊그제였는데, 이젠 어엿한 한 회사의 사장이 되었다.
엊그제 제가 부탁했던 돈은 준비되었나요?
시골집에서는 엊그제 출발하셨다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으시다니요?
떠난 지가 엇그제만 같은데 벌써 1년이 넘었다.
그 사람은 엊그제까지만 해도 컴퓨터의 컴자도 모르는 컴맹이었지.
엊그제부터 차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나네.
삼복 불더우 지난 지 엇그제 같은데 발써 찬 바람이 도네.
돌아가신 할바이가 엊그제 용막에 나오셨습문다.
엊그제 비가 흡족히 와서 모심을 물이 넉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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