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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슴지 않다, 서슴치 않다 바른 표현은, 예문

 

그럼에도 윤**씨는 김**씨의 폭로를 조작이라 하고, 김**씨에 대해 극단적인 비난을 (서슴지/서슴치) 않고 있다... 그럼에도 윤**씨는 김**씨의 폭로를 조작이라 하고, 김수민씨에 대해 극단적인 비난을 (서슴치) 않고...

 

위 문장 속에서 괄호 안의 표현 중 바른 것은 무엇일까요? 바른표현은 서슴지 이며, 기본형은 서슴다 입니다.'서슴다'의 어간 '서슴-' 뒤에 어미 '-지'가 붙은 형태입니다.

 

 

 

기본형 '서슴다'의 의미는 1. 동사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망설이다. 2. 동사 어떤 행동을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망설이다.

 

서슴지는 '무심치,허송치'와 '경우가 다릅니다. '무심치,허송치'는 '무심하다,허송하다'의 어간 '무심하-, 허송하-'에서 'ㅏ'가 줄고 어미'-지'와 어울려 '치'로 된 것입니다. 그러나'서슴-'이 어간이고 본래 '하'가 없는 말입니다. 이처럼 원래 '하'가 없는 말에 '하'를 붙여 잘못쓰는 경우로 '삼가다'가 있습니다. '삼가하다'로 잘못 쓰는 일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문보기


서슴지 말고 대답해라.

충신이라면 직언을 서슴지 않아야 한다.

옛날의 영웅호걸도 항복을 서슴치* 않았다.

그는 뻔뻔스러운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한다.

그 사람은 귀찮은 일에 나서기를 서슴지 않는다.

그는 서슴지 않고 입 안 한가득 술을 털어 넣었다.

그는 화가 나면 누구에게든 서슴치* 않고 독언한다.

특등 사수 고 상경이 서슴지 않고 자기 과녁으로 택한 문제의 그 여자일시 분명했다.

토론 가운데 우리는 서슴지 않고 난의문답하였다.

그는 다른 사람의 인격을 짓밟는 폭언을 서슴치* 않았다.

옛날 하인이나 다름없는 작인 용이에게 맞절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불만이 쌓이고 쌓인 나머지 그는 상사에 대한 비방을 서슴치* 않고 했다.

불타다 남은 학적부를 뒤져 호별 방문도 서슴지 않고 학생들의 복교를 권유했다.

서슴치* 않고 자리로 성큼성큼 내려가더니 제법 이불을 뒵쓰고 번듯이 눕는 것입니다.

수모에 대한 보복과 가문의 재기를 위하여 교활 무쌍한 술수를 서슴지 아니했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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