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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떠러지 비상구 어떻게 해야 할까 ? 그런데 문제는 낭떨어지 비상구 설치로 빈번한 추락사고 발생이였다. 다중이용업소에 비상구만 설치하고... 그래서 정부에서는 낭떠러지 비상구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였다. 2016. 10. 19일 다중이용업소의특별법령을..."

 

위는 어는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위 문장에서 같은 의미의 단어를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바른 표기법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낭떠러지 입니다. '떨어지다'라는 어휘의 형태때문에 '낭떨어지'가 자연스럽게 보이는 현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낭떠러지는 산이나 언덕에서 깎아지른 듯이 급하게 솟거나 비탈진 곳 을 말합니다. 이 단어는 산이나 해안가의 경사가 가파른 지형을 나타내는 우리 옛말 ‘낭’에 ‘떨어지다’의 어간 ‘떨어지-’와 관

련한 ‘떠러지’가 합쳐서 합성어를 이룬 형태입니다.


예문보기

 

그는 몸이 천 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져 내리는 것처럼 아득해졌다.

그곳은 천길 낭떨어지*이다.
산길을 달리던 자동차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낭떨어지에 잔교를 설치하다.

낭떠러지가 어느 만큼 가파르더냐?

천 길 낭떨어지*에서 굴러떨어지고도 부러진 데 하나 없는 것은 참으로 기적이었다.
김유복 중사는 아스라한 낭떠러지에서 굴러떨어지는 것 같았다.≪이상문, 황색인≫
깎아지른 듯한 낭떨어지 앞에 서자 그들은 머리를 쌀래쌀래 내저으며 뒤로 물러섰다.

깜빡했다가는 황천길이지. 강을 낀 절벽 낭떠러지를 돌 때 깜박했다가는 영락없을 거야.

그는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다리가 절골되었다.

낭떨어지에서 떨어지는 사품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천인단애 까마득한 낭떠러지나 만중 철벽 척박한 땅에 서서….

더구나 이쪽저쪽이 다 낭떨어지요, 몸이 허공에 올립한 듯하매….
산간으로서 내려오는 물이 바위 낭떠러지를 만나서 와폭 비스름하게 되고….
그 아래는 피아골 골짜기 연곡천 본류가 흘러가고 있는 아득한 낭떠러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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