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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곱배기, 곱빼기 바른 표현은, 예문

Mighty Blogger 2019. 7. 13. 14:45

" 테이 “탕수육세트→라면 10봉” 보기와 달리 어마어마 먹신 ‘공*자들’ - 테이는 짜장면 곱배기와 짬뽕, 탕수육을 주문했고 주인 아*머니의 만류로 짜장면은 보통으로 주문했다. 테이는 곱빼기 주*을 실패하자 아쉬워했다. 테이는 “나이가 드니까 살 빼려는 의지가 부족해진다”고..."

 

위는 어는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위 기사에는 무심코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 단어의 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은 기사안에서도 같은 표현을 다르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바른 표현은 곱빼기입니다. "1. 음식에서, 두 그릇의 몫을 한 그릇에 담은 분량. 2. 계속하여 두 번 거듭하는 일." 을 의미합니다.

 

 

 

 

한글 맞춤법 제54항에 의하면 [배기]로 발음되는 경우는 ‘배기’로 적고 [빼기]로 발음되는 경우는 ‘빼기’로 표기합니다. ‘곱빼기’는 [곱빼기]로 발음되므로 쓸 때도 ‘곱빼기’로 표기합니다. ‘짬뽕 곱빼기’, ‘곱빼기로 시키다.’처럼 써야 합니다.

 

예로는 "나이배기/대짜배기/육자배기/주정배기/혀짤배기" 와 "고들빼기/그루빼기/대갈빼기/머리빼기/재빼기/과녁빼기/밥빼기/악착빼기" 등이 있습니다.


예시 문장 보기

 

곱빼기로 욕을 먹다

어려움을 곱빼기로 겪다.

그들은 모두 배가 고팠던 터라 자장면을 곱빼기로 시켜 먹었다.

곱빼기로 주문하다

그는 항상 짜장면 곱빼기를 먹었다.

얼마나 배가 고팠던지 그는 음식을 모두 곱빼기로 시켰다.

그녀는 괜히 옆에서 한마디 거들었다가 욕만 곱빼기로 얻어먹었다.
자장면 곱빼기.

꿀물이나 얼음 띄워서 곱빼기로 푸짐히 내오렴.

나는 이 홉들이 소주 한 병과 수육과 장국밥을 곱빼기로 시켰다.

상철이네 소견으론 그렇게 함으로써 젖이 묽어질 뿐 아니라 양이 곱빼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믿었다.

오빠는 항상 짬뽕을 곱빼기로 먹는다.
그는 단골집으로 가서 얼근한 술국에 곱빼기로 정종을 두어 잔 들이켰다.

통일벼가 밥맛이야 좀 없지마는 수확이 곱빼기나 안 되나.

상배는 술잔을 거푸 철수에게 건넸다. 정말 본전을 곱빼기로 건진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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