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싣고, 실고 바른 표기는, 예문

Mighty Blogger 2019. 7. 28. 16:39

"벌 싣고 가던 대형 트럭 전복 - 미국 몬테나주에서 벌을 실고 가던 ** 트럭이 전복돼 실려있던 벌들이 모두 탈출한건데요. 현지 **에 따르면 트럭은 교차로에서 회전하려다 균형을 잃고 **** 도랑으로 굴러 들어갔습니다. 관계당국은 벌..."

 

위는 어는 방송사 기사 내용 일부입니다. 위 문장에는 같은 표현을 다르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맞는 표기법은 무엇일까요? 싣고 가 바른표기입니다. "실고" 는 쓰이는 않는 표기입니다.

 

 

 


동사 ‘싣다’는 ‘실어, 실으면’과 같이 뒤에 모음이 올 때만 받침 'ㄷ'이 'ㄹ'로 바뀌고 그 외 자음이 올 경우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실고’가 아니라 ‘싣고, 싣지만’등 으로 써야 합니다.

 

'싣다'는 "1. 물체나 사람을 운반하기 위하여 탈것, 수레, 짐승의 등 따위에 올리다. 2. 사람이 어떤 곳을 가기 위하여 차, 배, 비행기 따위의 탈것에 오르다. 3. 글, 그림, 사진 따위를 책이나 신문 따위의 출판물에 내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문보기

 

신문사에서 제 원고를 싣고 싶다는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썰매에 짐을 실고* 끌고 가다.
밴에 물건을 싣고 배달을 다니다.

배는 돛에 남풍을 싣고 달려 나갔다.

그는 얼굴에 웃음을 가득 싣고 있었다.

청랑한 음성은 가락을 실고* 구름을 꿰뚫어 하늘 높이 날았다.

형은 이삿짐을 운반차에 싣고 있었다.

차에 짐을 실고 밧줄로 든든히 묶어라.
수레에 짐을 가득 싣고 고개를 올라갔다.
이 책은 작품보다 시평을 많이 실고* 있다.

유조차가 유조 탱크에 기름을 싣고 간다.

이번에는 공사 예정지로 장로들을 실고* 갔다.

산 묘목 수천 본을 골라서 말에 싣고 돌아왔다.

유조선이 기름을 가득 실고* 부산항에 도착했다.
청년이 손수레에 그릇들을 털털대며 싣고 간다.

공장에서 실고* 온 물건을 출하하여 창고에 저장하였다.
짐 자전거의 커다란 짐받이 위에 쌀가마니를 싣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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