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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구절, 귀절 바른표기는, 예문

Mighty Blogger 2019. 9. 17. 20:21

"타인의 아픔-고통에 무감각한 ** - '타인의 아픔과 고통에 무감각한 시대, 20**프로젝트가 전하는 사람과 인권, 그리고 미래!' 이 구절은 책... " 책 속의 이 귀절이 눈에 들어온다. 어쩌면 20**년은 우리와 너무 먼 미래라고 생각할것이다. 하지만..."

 

위는 어는 기사의 일부입니다. 위 기사에는 같은 표현을 다르게 표기하고 있는데요,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바른 표기는 구절입니다. ‘구절(句節)’은 ‘한 토막의 말이나 글’을 뜻하고, 구(句)와 절(節)을 아울러 이르는 말 입니다.

 

 

'句'의 한자음은 '구'로 읽기도 하고 '귀'로 읽기도 하는 등 혼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표준어》제13 항에서 '귀'로 읽는 것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구'로 통일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句'의 훈과 음을 '글귀구'인데, 이 '글귀'와 더불어 '귀글(한문의 시부(詩賦) 등 두 마디가 한 덩이씩 짝이 되도록 지은 글)' 두 단어는 '구'가 아닌 '귀'로 발음하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 그 밖의 단어들은 '구'로 읽는 형태가 표준어입니다. 따라서 '구절'이 표준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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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좋은 구절을 뽑아 인용하다
유명한 귀절*
이 글에는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구절마다 배어 있다.
소설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에 한두 번은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귀절*들이 있다.
그녀의 수필에는 아버지에 대해 언급한 구절이 많았다.
상민이는 말하는 귀절*마다 힘을 주어 분명히 이야기했다.
나는 책을 읽다가 마주치는 좋은 구절을 적어 두는 습관이 있다.
특별한 표현 효과를 노리지 않는 한, 똑같은 단어나 귀절*을 되풀이하여 사용하지 않는 것은 글쓰기의 기본 원리이다.
그 구절에는 밑줄이 쳐져 있었다.
이 귀절*은 문맥이 잘 맞지 않는다.
그 시는 한 구절로 전체가 살았다.
몇 귀절 알아볼 수 있었는데 원한을 풀어 달라고 똑똑히 읽을 수 있었단 말이야! 응 어때?
시의 한 구절
풍경을 묘사한 귀절*
바로 작금 국내 정치 현황에서의 거취가 아니었겠습니까. 비록 공소장에는 한 구절도 안 들어 있습니다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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