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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다, 잇다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20. 1. 31. 20:03

"'소통으로 시민권익 강화'…**시민권익위 출범 1년 성과보고회 - 성과보고회는 '(불편을 잊다, 시민을 잇다), 미래가 있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익위 활동 동영상을 비롯해 활동성과를 시민께 보고하고 답하는 시간에..."

 

위는 어는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위 문장 속 괄호안 슬로건에는 유사한 발음으로 인해 혼동될 수 있는 두 개의 우리말이 있습니다. 이 두 단어의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잊다는 1. 한번 알았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억해 내지 못하다. 2.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을 한순간 미처 생각하여 내지 못하다. 3. 일하거나 살아

가는 데 장애가 되는 어려움이나 고통, 또는 좋지 않은 지난 일을 마음속에 두지 않거나 신경 쓰지 않다. 4. 본분이나 은혜 따위를 마음에 새겨 두지 않고

저버리다. 5. 어떤 일에 열중한 나머지 잠이나 끼니 따위를 제대로 취하지 않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잇다는 '1. 두 끝을 맞대어 붙이다. 2. 끊어지지 않게 계속하다. 3. 많은 사람이나 물체가 줄을 이루어 서다.' 등의 뜻으로 쓰입니다.


예문보기


첫사랑의 상처를 잊다.
수학 공식을 잊다.
중요한 약속을 잊다.
영어 단어의 철자를 잊다
나이를 잊다.
본분을 잊다.
그는 시험 준비를 하느라 잠자는 것도 잊었다.
---------------------------------------------------
끼니를 잇다.
오랜 전통의 맥을 잇다.
양자를 들여 사속을 잇다.
끊어진 실을 잇다.
생계를 잇다.
가업을 잇다.
객차와 객차를 잇다.
사람들이 줄을 잇다.
서울과 뉴욕을 잇는 직항로
중매쟁이가 두 남녀를 이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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