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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펄, 갯벌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20. 1. 29. 16:18

"해양수산부는 "조수 차이로 드러나는 해저면"을 가리키는 용어인 갯벌이 일부에서 개펄 또는 갯뻘, 간석지라고 쓰이고 있지만 갯벌이 가장 바람직한 표현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는 인터넷 뉴스에서 발췌한 기사 내용입니다. 이 기사에 의하면 '해양수산부'가 우리가 보통 정확히 구분하지 않고 쓰고 '개펄과 갯벌'을 구분하여 쓸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 우리말의 정확한 차이는 무엇일까요? 예문을 통해 정확한 의미와 차이점을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개펄은 '갯가의 개흙 깔린 벌판'을 가리킵니다. 다시말해, '개흙, 즉 거무스름하고 미끈미끈한 고운 흙이 깔린 부분'만을 이르는 말입니다.

 

한편 '갯벌'은 밀물 때는 물에 잠기고 썰물 때는 물 밖으로 드러나는 모래 점토질의 평탄한 땅으로 펄, 혼성, 모래 갯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생물이 분포합니다. 다시말해 개흙이 깔린 부분 외에 모래가 깔린 부분까지 포함하여 말하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문보기


갯벌에 나가 조개를 줍다
이곳 어부들에게 갯벌은 삶의 터전이다.
바닷물이 빠져나가자 검은 갯벌이 흉하게 드러났다.
비췻빛 바다와 수놓은 듯한 갯벌의 아름다움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썰물 때는 드넓은 갯벌이 드러난다.
물이 완전히 써면 갯벌이 훤히 드러난다.
갯벌에서 조개를 캐려다 발이 빠져 움쭉도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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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개펄에서 조개를 잡고 있었다.
그곳에서는 넓은 개펄을 간척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농게는 따뜻한 지방의 해안이나 하구 등의 개펄에 구멍을 파고 산다.
진득진득 발이 빠지는 개펄
밀물이 빠져나간 개펄은 지질펀펀했다.
다들 돌아가 버린 호젓한 개펄에 달랑 금순네 혼자만 남겨졌다.
바다풀이 깔린 개펄은 발목까지 푹푹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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