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구별 차이점, 예문

"가자미, '국내산vs수입산' (1. 구별/구분)하는 방법은? - 가자미들의 생김새가 매우 비슷해 육안으로 쉽게 (2.구분/구별)하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가자미들이 수입돼 국내산과의 (3.구별/구분)이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위는 어는 신문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위 문장속에 괄호 속에 들어갈 정답은 무엇일까요? 1,2,3번 괄호 속에 들어갈 우리말 정답은 모두 '구별'입니다. 이 둘의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구분(區分)'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전체를 몇 개로 갈라 나누다.'라는 뜻이고, '구별(區別)'은 '성질이나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차이를 갈라놓다.'라는 뜻입니다.

 

다시말해 '구분하다'는 하나의 어떤 것을 몇 개로 나눈다는 것에 초점이 놓여 있고, '구별하다'는 이미 나누어진 각각의 것들에서 차이를 인식한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문보기

요즘 옷은 남녀의 구별이 없는 경우가 많다.
군대는 계급의 상하 구별이 엄하다.
요즘은 성의 구별이 잘 되지 않는다.
쌍둥이를 일견에 구별하기는 어렵다.
그 자매는 너무 닮아서 잘 구별되지 않는다.
인간은 말을 한다. 그러므로 동물과 구별된다.
친한 사이일수록 공과 사를 구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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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와 서사시의 구분은 상대적일 뿐이다.
국어사 시대 구분에 있어서의 제 문제
생장성에 따라 식물을 구분할 수 있다.
기숙사에는 남녀의 방이 구분되어 있다.
병아리는 성별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찬그릇은 밥그릇과 구분하여 따로 두어라.
고등학교는 문과와 이과가 구분되어 있다.
이 여객기는 일등석과 일반석을 구분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