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박태환 어깨(1. 너비/넓이) 54cm, 이만기 “엄마야” 감탄 -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의 어깨(2. 넓이/너비)가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멤버들은 피지컬 능력을 알아본다는 명목으로 박태환의..."
심지어 기자마저도 자주 틀리는 우리말 중 한 예가 바로 오늘의 표현입니다. 위는 어는 실제 신문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1번과 2번 괄호에 들어갈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너비'입니다. 실제 기사속에는 2번의 경우 '넓이'로 잘못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 우리말의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너비' 와 '넓이'는 사용하는 경우가 다릅니다. 먼저, 너비는 '평면이나 넓은 물체의 가로로 건너지른 거리'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어깨너비가 바른 우리말이 됩니다.
한편, 넓이는 '일정한 평면에 걸쳐 있는 공간이나 범위의 크기'를 뜻합니다. 유의어는 '면적'입니다. 그러므로 '어깨면적'이라고 한다면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문보기
한 평 넓이의 땅
책상 넓이만 한 지도
방은 두 사람이 겨우 누울 만한 넓이였다.
그는 날이 갈수록 사고의 넓이와 깊이를 더해 갔다.
바닷물을 막아 일군 새 농장은 둘레가 20리도 더 넘는 어마어마한 넓이였다.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를 계산하다.
이 정도의 넓이라면 몇 구로 나누는 것이 좋을까?
멍석만 하던 모판이 네 사람 앞앞에 겨우 방석 넓이로 남는다.
-----------------------------------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다
그 집 안방은 창문에서 창문까지 이십오 척 너비다.
측량 기사들이 도로의 너비를 쟀다.
대한 해협의 너비는 가장 좁은 곳이 약 50킬로미터이다.
도로의 너비를 재다
너비를 줄이다
택시 한 두 대가 겨우 지나갈 만한 너비의 역사 앞 길가에 10대가 넘는 택시가 돌아가며 장사진을 치고 있다
'기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창, 한참 차이점, 예문 (0) | 2020.03.14 |
---|---|
일체, 일절, 차이점, 예문 (0) | 2020.03.12 |
알맹이, 알갱이 차이점, 예문 (0) | 2020.03.08 |
구분, 구별 차이점, 예문 (0) | 2020.03.06 |
상연, 상영 차이점 예문 (0) | 2020.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