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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았다, 낳았다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20. 3. 16. 20:13

"삼성·롯데 외국인 투수, 올해는 잘 뽑았나 - 2018년은 그나마 좀 (1. 나았다/낳았다). 팀 아델만이 8승,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7승으로 15승을 합작했다.... 팀 성적 역시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참담한 결과를 (2. 낳았다/나았다)."

 

위는 어는 인터넷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위 기사에서 괄호 1번과 2번에 들어간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1번 나았다, 2번 낳았다. 입니다. 이 두 우리말은 비슷한 표기와 발음으로 한국사람이 자주 실수하는 대표적인 우리말입니다. 그러면 이둘의 차이를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나았다(기본형: 낫다)는 '1.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1.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낳았다(기본형: 낳다)는 '1.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2.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3. 어떤 환경이나 상황의 영향으로 어떤 인물이 나타나도록 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문보기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고심혈성의 간병 끝에 부모님의 병환이 다 나았다.
서민들 살기에는 아무래도 겨울보다 여름이 나았다.
차라리 천재이었을 때 삼십 리 산골짝으로 들어가서 땔나무꾼이 되었던 것이 훨씬 더 나았다.
병이 씻은듯이 다 나았다.
그녀는 플라세보 덕분에 병이 씻은듯이 다 나았다.
그 딸의 고심혈성의 간병으로 어머니는 병이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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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딸만 하나 달랑 낳았다.
그들은 딸만 내리 셋을 낳았다.
내 아내는 정상 분만으로 아이를 낳았다.
우리 집 소가 오늘 아침 송아지를 낳았다.
시집간 언니가 그끄제 예쁜 아기를 낳았다.
두 이웃 간의 사투가 비극적인 결과를 낳았다.
우리 집 개가 어제 강아지 다섯 마리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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