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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받치다, 바치다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20. 4. 19. 16:41

"부담 던 에이스 이재영 "이제 팀에 좋은 공격수 많아" - 제 공격이 안 되면 진짜 경기가 안 되는 것이었다"며 "지금은 공격수가 많아, 제가 안 되더라도 뒤에서 (1. 받치다/바치다) 보면 나중에 풀리겠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위는 어는 인터넷 신문기사에 추출한 내용입니다. 위 내용 중 괄호에 들어간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비슷한 발음과 모양 때문에 자주 혼동되는 우리말입니다. 정답은 '받치다'입니다. 그렇다면 이 두 우리말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바치다' 는 '1. 신이나 웃어른에게 정중하게 드리다. 2. 반드시 내거나 물어야 할 돈을 가져다주다. 3. 도매상에서 소매상에게 단골로 물품을 대어 주다. 4.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다. 5. 비나 햇빛과 같은 것이 통하지 못하도록 우산이나 양산을 펴 들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받치다'는 '1. 물건의 밑이나 옆 따위에 다른 물체를 대다. 2. 옷의 색깔이나 모양이 조화를 이루도록 함께 하다. 3. (언어) 한글로 적을 때 모음 글자 밑에 자음 글자를 붙여 적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 괄호에 들어갈 우리말은 '어떤 일 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다'라는 의미로 '받치다'가 정답입니다.

 

예문보기

배경 음악이 그 장면을 잘 받쳐 주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훨씬 감동적이었다.
아가씨들이 양산을 받쳐 들고 거리를 거닐고 있다.
커피 잔을 차반에 받치다
채소를 씻어서 대소쿠리에 받치다.
악에 받치다
물미작대기로 지게를 받치다.
우산을 받치다
버팀대를 받치다.
대들보를 받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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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평생을 교직에 몸 바치다
대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다.
민족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다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다
돌아가신 분의 영전에 꽃을 바치다.
영정 앞에 조화를 바치다.
관청에 세금을 바치다.
도서관에 책을 바치다.
음식을 바치다
평생을 과학 연구에 몸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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