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 목거리 차이점, 예문

"시계 이어 팬던트·(1. 목걸이)…웨어러블 기기 무한진화 - 네덜란드의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LG전자가 공개한 여성 액세서리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디자인 특허를 공개했다. 이들 특허에는 시계부터 (2. 목거리) 등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위는 국어맞춤법 예를 들기 위해 어는 신문기사에서 발췌한 실제 내용입니다. 위 내용 중 괄호 1번과 2번은 같은 의미임에도 서로 다른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신문기사에도 오류가 있네요. 괄호 2번에는 '목걸이'가 바른 표기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두 우리말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 보겠습니다.

 

 

 

먼저 목걸이는 '1. 목에 거는 물건을 통틀어 이르는 말. 2. 귀금속이나 보석 따위로 된 목에 거는 장신구.'를 의미합니다.

 

한편 목거리는 '[한의학] 목이 붓고 아픈 병'을 의미하며 제주도 사투리로 집에 딸린 [곁채]를 뜻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예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거리 때문에 음식을 먹는 게 힘들어요.
목거리가 또 덧났어.
목거리(병)가 잘 낫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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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목에는 조개껍데기로 만든 예쁜 목걸이가 걸려 있었다.
알이 빠진 구슬 목걸이
진주알을 여럿 꿰어 만든 목걸이
세팅이 단조로운 다이아몬드 목걸이
걸을 때마다 목걸이가 달랑달랑한다.
그녀의 목에서 목걸이가 깐닥깐닥한다.
조개껍데기를 이어서 목걸이를 만들었다.
구슬을 한 알 두 알 꿰어 목걸이를 만든다.
환영 나온 사람들은 그에게 꽃목걸이를 걸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