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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덮다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20. 5. 10. 10:48

"내일 아침 안개, 영동 강풍 -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면서 조금은 (1. 덮다)싶은 날씨가 예상되고 당분간 평년기온을 조금... 서울이 21도까지 오르겠고 대전이 25도 광주 26도 대구는 27도까지 올라 남부지방 중심으로 (2. 덥다) 싶은 날씨가..."

 

위는 실제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오류가 없을 것 같은 신문기사에 조차 국어맞춤법 오류를 볼 수 있습니다. 위 괄호 중 1번 '덮다'는 '덥다'로 바꿔 써야 합니다. 이것은 단어의 유사성에 의한 것인데, 이 둘의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덥다는 '1. 대기의 온도가 높다. 2. 몸에서 땀이 날 만큼 체온이 높은 느낌이 있다. 3. 사물의 온도가 높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받침 'ㅂ'은 부채를 연상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덮다는 '1. 물건 따위가 드러나거나 보이지 않도록 넓은 천 따위를 얹어서 씌우다. 2. 그릇 같은 것의 아가리를 뚜껑 따위로 막다. 3. 일정한 범위나 공간을 빈틈없이 휩싸다. 4. 어떤 사실이나 내용 따위를 따져 드러내지 않고 그대로 두거나 숨기다.'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문보기

 

아스팔트를 녹일 정도로 덥다
올여름은 작년 여름보다 덥다.
초가을이라지만 한낮에는 아직 덥다.
날이 무척 덥다 싶어 온도계를 보니 섭씨 30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요즘 이상 고온 현상으로 매우 덥다.
장마가 끝나고 나니 날씨가 찌는 듯이 덥다.
여름으로 접어드는 날씨라 그런지 무척 덥다.
번역 너무 덥다. 선풍기 좀 켜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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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솥에 덮다
책상보를 책상에 덮다
항아리를 소쿠리로 덮다
밥상을 상보로 덮다
지난 일을 덮어 두다
우울한 분위기가 방 안을 덮고 있다.
이불을 두툼히 덮다
머리카락이 귓등을 덮다.
산운이 골짜기를 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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