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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껍데기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20. 5. 16. 09:35

"경남도, 굴 (1.껍데기) 등 해양 폐기물 적극 처리 나서 -‘개체굴’은 (2. 껍질) 채 판매해 굴 (3.껍데기)가 발생하지 않고, 이에 따라 박신인력 부족문제도 해결 할 수 있으며..."

 

위는 국어맞춤법 공부를 위해 인용한 실제 신문기사 내용입니다. 기사 내용 중 괄호에 들어갈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평소 무심코 번갈아 쓰곤 하는데, 정답과 두 우리말의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정답은 '껍데기'입니다. 껍데기는 '1. 달걀이나 조개 따위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 2. 알맹이를 빼내고 겉에 남은 물건.'등을 의미합니다.

 

한편 '껍질'은 '1. 명사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하지 않은 물질. 2. 알맹이가 빠져서 속이 비거나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태나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둘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껍질'은 딱딱하지 않은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질긴 물질로 귤껍질이 대표적인 예이고, '껍데기'는 달걀이나 조개 따위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을 말합니다.

 

예문보기

속에 든 과자는 다 먹고 껍데기만 남았다.
나 자신의 가치를 갖자. 빈 껍데기 속에 알맹이를 채우자.
나는 굴 껍데기가 닥지닥지 달라붙은 바위를 짚고 내렸다.
놋이라면 숟가락까지 걷어 가 버려 홍합 껍데기로 밥 먹는 집이 있어.
나는 첫사랑의 여인이 준 소라 껍데기 목걸이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시트의 겉껍데기를 벗겨 세탁했다.
땅콩 껍데기가 버서석하며 깨지다.
조개껍데기를 이어서 목걸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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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껍질을 벗겨 갈다
과도로 사과 껍질을 깎다.
오렌지의 껍질을 까서 먹다.
버드나무 가지 껍질을 쪽 벗기다
껍질은 버리고 알맹이만 홀랑 먹었다.
막노동으로 나무껍질처럼 거칠어진 손
양파 껍질을 한 꺼풀 벗긴 후 잘게 썰었다.
이 자리는 왕골껍질을 말려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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