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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더그아웃] “야구 재미있게 (1. 하데/하대)” “다 결정났는데 총력전하나” 여유... - 류 감독은 “야구 재미있게 (2. 하데요/하대요)”라고 말했고 김 감독은 “다 결정났는데 무슨 총력전을 합니까. 다치면 어떡하려고”라며 농담을 던졌다."
위는 국어맞춤법 공부를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각각 '하데' 와 '하데요'입니다. 여러분은 '데 와 대' 의 차이점을 정확히 구분하시나요? 자 그렇다면 이 둘의 차이점을 예문과 함께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대'와 '-데'는 모두 문장이 끝나는 자리에 쓰입니다.
'-대'는 직접 경험한 것 이 아니라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쓰입니다. 예를 들어 '누가 ~했데'와 같은 경우입니다. 한편'-데'는 말하고 있는 사람이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보고하듯이 말할 때 쓰이는 말로 ‘-더라’와 같은 의미를 전달하는 데 쓰입니다.
예문보기
“그가 합격을 했대.” “무어, 그게 정말이냐?”
그 사고 장면을 프린트해 보니까 너무나 박력이 있어서 그 컷을 영화에서 살리기로 했대.
큰언니는 미혼이랬고 작은언니는 이미 결혼을 했대.
미처 말을 못 했는데 얼마 전에 민호가 실직을 했대요.
그 두 사람 죽자 살자 하더니 결국은 작년에 결혼을 했대.
사람이 아주 똑똑하대.
철수도 오겠대?
시내에서 만날 사람이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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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질문에 선생이 똑바로 대답을 못 하데요
적들이 마을 뒷산에서 사격을 하데요.
류중일,'갑용이 오늘 좀 하데!'
그이가 말을 아주 잘 하데.
그 친구는 아들만 둘이데.
고향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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