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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펀드, 이번엔 태광산업 '조준' … 태광 "대응할 가치(1.업다)" - 태광산업은 "언론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대주주에 대한 음해를 하고 있다"며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2.없다)"고 일축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한 가져온 어는 실제 신문기사의 일부입니다. 위 괄호 각각에 들어간 우리말은 바르게 표기되고 있을까요? 정답과 함께 예문을 통해 두 우리말의 차이점을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업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사람이나 동물 따위를 등에 대고 손으로 붙잡거나 무엇으로 동여매어 붙어 있게 하다.
2. 어떤 세력을 배경으로 삼다.
3. 남의 것을 허락도 없이 몰래 가지다.
한편 '없다' 아래와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1. 사람, 동물, 물체 따위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상태이다.
2. 어떤 사실이나 현상이 현실로 존재하지 않는 상태이다.
3. 어떤 일이 가능하지 않다.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문맥상 바른 우리말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없다'가 됩니다.
예문보기
'나의아저씨' 이선균, 아이유 슬픔을 등에 업다
'순정의 시대' 성열, "하체 부실해 남지현 업다 넘어져"
야당은 여론을 등에 업고 정부를 비판했다.
영이가 동생을 업었다.
애를 업다 보면 손목 인대가 자주 나간다.
아이를 등에 업다
아이를 등짝에 업다.
여론을 등에 업다
그는 정계에 진출하기 위해 부친의 세력을 등에 업었다.
번쩍 들어 올려서 업다.
어린아이를 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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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런 기회는 없다.
나는 그 말을 믿을 수 없다.
방 안에는 아무도 없다.
방 안에는 아무도 없다.
이제 그런 기회는 없다.
그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
그 아이에게는 어떤 친척도 없다.
나에게는 지금 단돈 100원도 없다.
여기 있는 사람 중에는 물건을 훔칠 만한 사람이 없다.
바람 한 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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