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유례 차이점, 예문

"삼성그룹 GSAT 등장 '토사구팽' 화제 - 단어의 (1. 유례)는 중국 춘추전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범려는 월나라가 패권을 차지할 수 있도록... 월나라를 떠나기를 주저하다 구천에게 반역 의심을 받은 끝에 자결하고 맙니다. 이 고사에서 토사구팽이 (2. 유래)했습니다."

 

위 문장은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기사내용 그대로 입니다. 괄호1, 2 에 들어간 우리말 중 바르지 않은 것은 어는 것 일까요? 정답과 예문과 함께 이 두 단어의 차이점을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유래(由來)는 '사물이나 일이 생겨남. 또는 그 사물이나 일이 생겨난 바.'를 의미합니다. 한자 '래(來)'는 '온다'를 뜻하고 유(由)는 '말미암다'라는 의미입니다.

한편, 유례(類例)는 '같거나 비슷한 예'를 의미합니다. 같은말로 전례(前例)가 있습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례(例)-예'의 의미를 기억하면 확실히 둘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문보기

 

이 민속 행사의 유래는 신라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설 중에는 특정한 풍속의 유래를 설명하는 것이 많다.
유목 생활에서 유래한 신앙
이 말은 고대 그리스인들에게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곳의 지명은 이곳에서 재배되던 작물에서 유래하였다.
마라톤은 승리의 소식을 전하려고 쉬지 않고 달렸던 한 병사의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곰바위란 지명은 전설에 유래를 두고 있다.
그 책에는 명언의 유래 등이 재미있게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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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유례가 없는 이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호황.
그들의 잔혹한 통치 정책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것이다.
독재자 개인을 숭배하는 그들의 모습은 이 세상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그 영화에는 사상 유례 없는 제작비가 투입되었다.
이런 유례 없는 재난으로 받은 정신적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우리 경제는 그동안 세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유례의 존재를 대변하는 듯도 한 한 장의 편지가 책상 위에서 나의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