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기타

아니오, 아니요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20. 7. 19. 17:21

조커로 변신한 규현이 '거 장난이 너무 심한거 (1. 아니오/아니요)'란 명대사를 맞히지 못해 왕갈비통닭 획득에 실패했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비슷해서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아니오'나 '아니요'는 둘 다 표준어이지만 ,이 둘을 써야 할 때가 따로 있습니다.

먼저, '아니요'는 윗사람이 묻는 말에 부정하여 대답할 때 쓰는 말로 ‘예’에 대응되는 말입니다.

 

한편, '아니오'는 형용사 '아니다'의 어간 '아니-' 뒤에 어미 '-오'가 붙은 활용형으로 한 문장의 서술어로만 쓰이는 감탄사입니다.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아니오'입니다.

 

그러면, 예문을 보겠습니다.

 

나는 그의 보호자가 아니오.
재물로 가문이 빛나는 것은 아니오.
나는 유도를 좋아하나 유생은 아니오.
수오의 마음이 없음은 사람이 아니오….
그것은 죽은 돌덩이지 예술품이 아니오.
당신은 신문 기자지 노동자나 기술자가 아니오.
이 김윤식이 아직 늙어 이 빠진 호랑이가 아니오.
-----------------------------------------------------------
"이놈, 네가 유리창을 깨뜨렸지?" "아니요, 제가 안 그랬어요."
"점심은 먹었니?" "아니요, 바빠서 못 먹었어요."
"절 아시나요?" "아니요, 모릅니다."
"애들은 다 왔니?" "아니요, 다 안 왔어요."
"너 숙제는 다 했니?" "아니요, 아직 덜 했어요.
"결혼하셨습니까?" "아니요. 아직 미스예요."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