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기타

외곬, 외골수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20. 8. 30. 10:52

김 교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학과 동문으로, 민주화운동 동지로서 선배의 (1. 외골수/외곬)와 왜곡된 사고에 이제는 화도 안나고 놀랍지도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기사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실제 기사는 '외골수'를 쓰고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점과 정답을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외곬'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단 한 곳으로만 트인 길.
2. 단 하나의 방법이나 방향.

 

한편, 외골수는 '단 한 곳으로만 파고드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문맥상 '외곬'이 되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외골수’는 사람을 지칭하고 ‘외곬’은 방법을 지칭합니다.

 

예문보기

뭐든 워낙 외곬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라 결기가 지나쳐서 그동안 근심을 끼쳤습니다.
이 사내는 그럼 여태껏 그렇게 단순하게 그렇게 고지식하게 외곬으로만 세상을 살아온 것일까?
원체 외곬인데다 고집이 황소고집들이어서 통 뉘 말을 들어먹지 않으니, 우리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렇게 외곬으로 생각을 하면 해결의 여지를 찾기가 어렵다.
선생은 기계의 도움을 받지 않고 외곬으로 손만을 사용해 도자기를 만들어 오셨다.
외곬으로 생각하다.
외곬 인생이란 한평생 북만을 만들어 온 그를 두고 하는 말 같다.
어떤 일에 외곬으로 몰두하다 보면 주관이 지나치게 강해져서 편협해질 수도 있다.
외곬으로만 흐르는 성격.
------------------------------------------------------------------------
그는 자신의 주장만을 고수하는 외골수이다.
그는 형제가 없어서 그랬는지 외골수로 자라났다.
'논어'를 통해 드러나는 공자는 결코 외골수의 인물이 아니다.
외골수 학자.
그의 냉철한 수사력과 사건만 보는 외골수적인 면으로 사건의 진실을 빠르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지적 분야 40년 외골수로 알려진 저자는 책을 통해...
"남들과 경쟁하기는 싫었다…" 그래서 자신은 인기 없는 분야에 외골수로 파고 들 수 있었다는...

'기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계, 타개 차이점, 예문  (0) 2020.09.03
걸맞은, 알맞은 차이점, 예문  (0) 2020.09.01
피다, 펴다 차이점, 예문  (0) 2020.08.28
은폐, 은닉 차이점, 예문  (0) 2020.08.26
뜯다, 퉁기다, 켜다 차이점, 예문  (0) 2020.08.24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