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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흔들림, 매도물량이 워낙 많이 나왔기 때문에 코스닥시장의 불안감을 그대로 반영했다. 이에10%로 보유량을 (1. 주렸다/줄였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기사내용 중 일부입니다. 주렸다(기본형:주리다), 줄였다(기본형:줄다, 사동사:줄이다) 중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줄이다'의 기본형 줄다, 는 아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물체의 길이나 넓이, 부피 따위를 본디보다 작게 하다. ‘줄다’의 사동사.
2. 수나 분량을 본디보다 적게 하거나 무게를 덜 나가게 하다. ‘줄다’의 사동사.
3. 힘이나 세력 따위를 본디보다 약하게 하다. ‘줄다’의 사동사.
한편, '주리다'는 아래의 의미를 가지는 우리말입니다.
1. 제대로 먹지 못하여 배를 곯다.
2.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여 몹시 아쉬워하다.
그러므로, '보유량'은 '수나 분량'을 의미하므로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줄다'의 활용형 '줄였다'입니다.
예문보기
생활하는 데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다.
근무 시간을 줄이다.
압력을 줄이다.
체중을 줄이다.
피해를 *주리다.
살림을 줄이다.
과소비를 *주리다.
식사량을 줄이다.
자동차의 스피드를 줄이다.
배차 간격을 줄이다.
공기의 저항을 줄이다.
비용을 최소한으로 *주리다.
수화물의 운송료를 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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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절 햄버거 하나를 나눠먹고 배를 주리다.
그 먹는 품으로 보아 몹시 배를 주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모성애에 주린 그는 외손자를 친손자같이 귀애하게 되었다.
듣자 하니 배 주리고 살진 않았겠는데 어찌 그리 걸귀처럼 구나?
몹시 배를 주리다.
뒤이어 주림과 추위에 저린 현의 가슴속에 인간의 슬픔과 고통이 회오리쳤다.
항상 음지에서 배를 주리며 떠는 이들을 기억하고 살아라.
주철은 어릴 적에 주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겼다.
삼시 밥을 주리진 않았지만 군것질할 만한 것이 전무한 긴긴 여름날의 오후의 권태를 무엇에 비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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