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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다 못해 슬퍼지는 한 단상이다. 또 시국에 대해 논하는 것은 싸우자는 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즉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언어 때문에 (1. 사달/사단)이 나는 것이다.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넷 기사 중 일부입니다. 사단과 사달은 쓰임이 전혀 다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사단(事端)은 아래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사건의 단서. 또는 일의 실마리.
2. (社團) 법률에 의하여 법률적인 권리와 의무의 주체로 인정을 받은 법인.
한편, 사달은 '사고나 탈'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사고나 탈이 생겼을 때 흔히 '사단이 났다'고 하는 경우 가 종종 있습니다. 심지어 신문, 방송에서도 잘못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바른 우리말은 '사달'이며 괄호에 들어갈 정답이 됩니다.
예문보기
지섭으로서는 문화제의 성격과 관련하여 행사의 주제나 종류 따위를 윤곽 지어 놓는 일과 그 사단을 구하는 작업이 우선 중요했다.
영수가 별 뜻 없이 늘어놓은 말들이 엉뚱한 사단을 불러왔다.
애초에 모든 일의 사단이 그에게서 비롯되었다.
싸움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고, 애초에 싸움의 사단을 피해서 싸움을 벌이지 않는 것이 더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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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꺼림칙하게 되어 가더니만 결국 사달이 났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더니 결국 이 사달이 났다.
조만간 이런 사달이 생길 줄을 알고 오늘날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나왔다.
이렇게 되기까지 그 사달을 일으킨 장본인은 김강보였다.
대통령 순방 때마다 사달이 나다 보니 “대통령 순방을 줄이자”는 우스개 제안까지 나왔다.
하루가 멀다 하고 술을 즐기더니만, 결국 사달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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