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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푯말, 팻말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21. 1. 19. 20:46

"청주대학교가 대학발전기금을 늘리기 위해 각종 학교 시설에 기부자의 이름을 게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청주대 벤치에 설치된 발전기금 기부자 (1. 푯말/팻말)"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인터네판 신문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푯말과 팻말은 모두 표준어지만 그 의미가 다릅니다.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먼저, 푯말(標말)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진 우리말입니다.

명사 무엇을 표시하기 위하여 세우거나 박은 말뚝. 즉 촛점이 말뚝에 있습니다.

 

한편, 팻말(牌말)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명사 패(牌)를 단 말뚝.
2. 명사 주변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글 따위를 써 놓은, 네모난 조각.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자연스러운 우리말은 '팻말'이 됩니다. 의자에 붙여 놓을 수 있는 것은 당연히 패패(牌)를 의미한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예문보기

팻말에는 ‘출입 금지’라는 글씨가 크게 쓰여 있었다.
모종을 옮겨 심은 꽃밭에 앙증스러운 팻말이 꽂혀 있다.
한 학생이 학생회관 앞에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나는 언젠가처럼 그 팻말 옆을 지나 가파른 오솔길을 쉬지 않고 올라갔다. 풀들이 구둣발에 감겼다.
공사장 입구에는 ‘안전제일’이라는 팻말을 크게 써 붙인 자재 창고와 현장 사무실이 세워져 있었고,….
팻말에는 “금지 구역”이라고 쓰여 있었다.
팻말에는 수영 금지 구역이라고 씌어 있었다.
관용차 넘버의 하얀 팻말이 차의 전면에 부착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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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거슬러 오르자 ‘입산 금지’라고 십 리 가다 한 자씩 나눠 박은 네 개의 푯말이 보였다.
만석은 손에 토지 대장을 들고 푯말 박는 일을 지휘하다 말고 장개동을 발견하자...
잔디밭에는 ‘잔디를 보호합시다.’라는 푯말이 세워져 있었다.
푯말을 세우다.
언덕에는 전사자들 이름이 적힌 푯말만 몰박혀 있었다.
대로변 교차로에 설치된 푯말을 보면 좀 더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그간 각 후보 캠프가.....
오동공원·북한산 둘레길, 생명의 소중함 담은 푯말 140개 설치
[사진] 미국 인도에 부착된 사회적 거리두기 푯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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