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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 곯다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21. 4. 9. 21:22

"신소율은 지난 30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 입대 전 인터뷰를 통해 "제가 속이 (1. 곯았다/골았다.) 그래서 스스로 에너지를 내려고 하는데 이게 조증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

위는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한 예문으로 인터넷판 신문기사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우리말들입니다.

 

정답을 알기 위해 먼저, 각각의 우리말의 의미를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곯다는 아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속이 물크러져 상하다.
2. (비유적으로) 은근히 해를 입어 골병이 들다.
3.양(量)에 아주 모자라게 먹거나 굶다.

다음으로, '골다'는 아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잠잘 때 거친 숨결이 콧구멍을 울려 드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다.

그러므로 괄호에 들어갈 문맥에 어울리는 우리말은 '은근히 해를 입어 골병이 들다'는 의미의 '곯았다(기본형 : 곯다)'가 됩니다.

----- 더 많은 예문보기 -----

달걀 곯은 냄새.
객지 생활을 오래 해서 몸이 많이 곯았다.
사과가 궤짝째 폭삭 곯다. 
달걀이 폭 곯다. 
배를 쫄쫄 곯다. 
달걀이 폭 곯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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