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꼬지, 해코지 바른표현은, 예문

"나는 그 가해자가 고등학교에서 또 친하게 된 친구들에게 제 얘기를 하고 똑같이 (1. 해꼬지/해코지)를 할까봐 두렵다. 지금도 그 가해자들 SNS를 보면 떳떳하게 웃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 문장은 국어맞춤법 연습을 위해 인용한 실제 신문기사 내용 중 일부입니다. 위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 기사에서 기자는 '해꼬지'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남을 해치고자 하는 짓.'을 의미하는 '해코지'로 그러나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기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해꼬지'를 표준어로 생각하고 쓰고 있습니다.

'해꼬지'는 강원도와 전남 방언에서 온 표현입니다.

----- 예문보기 -----

[현장포커스] 여주 왕대리 못자리 모판 수천개 '농약 해코지' 황당
미얀마 군경, 구호단체 회원에도 해코지…폭행·구금
마스크 요청에 고객들이 '해코지'…결국 문 닫은 미 식당
외식업중앙회 직원 구속됐지만 "해코지 할까 두려워"
8개월 뒤에 출소해 또 해코지할까 봐 겁이 난다.
너보다 작다고 남을 해코지해서는 안 된다. 
그럴 것까지는 없네. 아직은 우리한테 해코지한 일은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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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코지'의 자리에 '해꼬지'를 잘못 쓴 실제 예 (출처 : 인터넷 기사)

 

남북 북미 정상회담 해꼬지하는 태도는 또 하나의 야만
혹시 나한테 해꼬지를 할려고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유흥가 앞에 설치될 경우 취객들에게 해꼬지를 당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한평생 남을 원망해본 적도 없었고, 남에게 해꼬지 한 번 할 줄 모르는 천사 같은 마음을 가진 분이었지만.....
그러다보니 연예인에게 해꼬지를 하는 매너지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남을 해꼬지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휴대전화로 전화를 계속 전화를 걸거나, 집으로 피자를 배달시키는 해꼬지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