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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수는 “내용은 심각해도 (1. 객적은/객쩍은) 듯이 풀어내야 연극이고 놀이”라며 “우리의 전통인 판소리뿐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뮤지컬조차도,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는....
위는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실제 기사 내용 중 한 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객적은'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객적다'는 ‘객쩍다’의 옛말이며 북한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규범표기는 '객쩍다(객쩍은)'이며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주로 ‘객쩍은’의 꼴로 쓰여)) (언행이나 생각이) 쓸데없고 실없다.
----- 예문보기 -----
[내가 만난 농경사회 사람들] 연재에 앞서 객쩍은 소리 한마디
그때나 지금이나 끼리끼리 만나면 농담도 하고 객쩍은 소리도 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젊음의 시간은 모두 흘려보낸 터수에, 닳아빠진 비누 조각을 앞에 두고 객쩍은 소리나 하는 내가 겸연쩍기 짝이 없다.
꿈을 가지고 한걸음씩 내딛다보면 언젠가는 자신의 자리에서 빛나고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며 객쩍은 미소를 지었다.
속으로는 아마도 기획사 직원 정도로 생각했지만, 괜히 객쩍은 농담을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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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쩍은'의 자리에 '객적은'을 잘못 쓴 실제 사례
백수현(66) 한국표준협회 회장(동국대 석좌교수)은 어려운 표준 얘기를 이처럼 객적은(?) 소리로 시작했다.
객적은 소리고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카페에서 객적은 소리를 할 정도로
주 전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 "사실 김상조를 변명하는 것은 좀 객적은 일"이라며 "워낙 깨끗이 살아온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 안에 있는 단일민족이라는 객적은 우월감, 흑인사회에 대한 선입관, 인종차별 의식이 그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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