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쌀 한톨을 생산하려면 모판에서부터 추수 까지 (1. 농삿군/농사꾼)의 손길이 88번 필요하다는 의미가 담겨있기도 하다. 현재 우리의 주곡 자급률은 겨우 22.5%에 그치고 있다."

위 문장은 국어 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가져온 인터넷 글 중 일부입니다.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 괄호에는 '농삿군'이 쓰여 있습니다.

 


정답에 해당하는 바른 우리말 표기는 '농사꾼'입니다. 한글 맞춤법 6장 1절 54항에 의하면 접미사 ‘-군/-꾼’은 ‘-꾼’으로 통일하여 적고 있습니다.
 
1. 농사짓는 일꾼이라는 뜻으로, ‘농부’를 달리 이르는 말.

----- 예문보기 -----

제주서 펜션 지으려다 들통…50대 가짜 농사꾼 3명 집행유예
'워맨스가 필요해' 차예련이 오연수의 농사꾼 모습에 감탄했다.
청도 청년 농사꾼 정재은 씨 "청년 돌아와야 농촌 살리죠"
정부는 물론 지자체, 농촌마을의 주민들도 젊은 농사꾼을 정착시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쏟고 있는...
완도 초보농사꾼 박인태씨, 골드키위 농사 재미에 '흠뻑'

--------------------------------------------------------------------------

 

'농사꾼'의 자리에 '농삿군'을 잘못 쓴 실제 사례


나락농사는 그렇게 농삿군들 가슴을 헤집어놓았다. 수매가격회의가 2주 간격으로 열렸지만 무산되었다.
서툰 농삿군 부부가 뿌린 씨앗이 꽃이 되고 나무가 되어 지금의 '허브나라 농원'이 됐다. 
수십 년 이어지는 전쟁은 깊은 산골짜기 순박한 농삿군에게 총을 안겼다. 
남 전 서장은 특강에서 자기 자서전 '농삿군이 된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퇴직 후 귀농해 10여년간 농사짓는 성공담과.....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