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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부하들을 (1. 닥달하다/닦달하다) 다시 현장에 돌아가는 것은 겁나는 일입니다. 많은 선배 동료들이 이런 두려움으로 말년에 작품을 남기는 경우가 거의없지요.

위는 국어맞춤법 및 우리말 연습을 위해 인용한 인터넷 글 중 일부분입니다. 괄호에 들어 갈 바른 우리말은 무엇일까요? 원문에는 '닥달하다'가 쓰였습니다.

 


'닥달하다'는 타동사 '닦달하다'의 비표준어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표기인 '닥달'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 괄호에 들어갈 바른 우리말 표기는 '남을 단단히 윽박질러서 혼을 내다.'를 의미인 '닦달하다'가 됩니다.

1. 남을 단단히 윽박질러서 혼을 내다. (나무라다)
2. 물건을 손질하고 매만지다. (손질하다)
3. 음식물로 쓸 것을 요리하기 좋게 다듬다. (다듬다)

----- 예문보기 -----

송가인 "결혼 닦달한 큰오빠, 남자 볼 때마다 팔아버리려 해
"이런 사건은 마른 수건 쥐어짜듯 변호사를 닦달해야 한다." 이런 말을 변호사 면전에서 하는 사람들은 체면이고 뭐고 가리지 않는다.
허니제이가 엄마의 결혼 닦달에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듣고 MC 유희열은 “이건 이혼 재판이 아니라 형사 재판으로 넘겨야 한다”며 형사 사건 전문 변호사를 닦달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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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달(하다)'의 자리에 '닥달(하다)'로 잘못 표기한 실제 사례

제가 운동 코치처럼 너무 닥달해서 그런지 우리 가족 중엔 살이 찐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를 닥달하다시피 해 재학 당시 전공 교수가 사실관계를 확인해 주면 허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낸 박씨는 바로 교수에게 달려갔다
이 과정에서 감사원 쪽은 정통부와 케이티 관계자들에게 자료 제출을 닥달하다시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일도 승리' 최필립, 전소민 닥달하다 아이 유산 유호린에 딱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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