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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령 미운사랑 - 애잔한 트로트

Mighty Blogger 2017. 4. 17. 16:52

진미령 미운사랑 - 애잔한 트로트

 

가수 진미령은 1958년 4월 5일 출생으로 한동안 화교로 알려졌으나 그의 부친은 광복군 출신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김동석 예비역 대령입니다. 현재 60의 나이지만 귀여운 동안의 외모와 목소리로 많은 중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수 진미령 미운사랑 노래듣기를 해보겠습니다.

 

항간에는 소녀와 가로등으로 데뷔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본인의 이야기에 의하면 1976년에 ‘말해줘요’라는 곡으로 데뷔했으며 1977년에 故장덕과 함께 ‘소녀와 가로등’을 내놓았습니다. 이 곡으로 1977년 제1회 MBC 서울가요제에서 인기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하얀 민들레’를 1979년에 발표했습니다. 이 곡은 당시 MBC 드라마 주제곡이었는데, 40여 년이 지난 요즘에도 봄이 되면 라디오에서 노래가 흘러 나오곤 합니다. 

 

서울가요제 1회에는 "장덕-진미령" 콤비 외 에도 "길옥윤-혜은이"(당신만을 사랑해), "윤항기", "하수영", "김준-전수나", "유영선-Ambition", "딕패밀리" 등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름을 기억하는 유명한 작곡가와 가수 그리고 그룹들이 가요제에 참여했습니다.

 

 

코미디언 전유성과 이혼 후, 현재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당시 전유성과 혼인신고 없이 동거 중 이었는데 이혼 당시 진미령은 "내가 냉면을 먹다 이혼했다고? 하는 어이 없는 기사가 있었는데,  실제로는 바로 그 때가 그 전에 곪았던 것들이 식사 자리에서 터져 그런 얘기가 있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진미령은 또한 어는 인터뷰 기사에서 "처음부터 미운사랑이 어디있나. 처음에는 좋다가 나중에는 미운사랑, 애증관계가 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비를 피하려 부단히 노력한다" 말하기도 했습니다.

 

진미령 미운사랑 노래는 그녀의  애절한 목소리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제는 그녀의 대표음악으로 그녀의 트로트 인생의 시작을 함께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최초의 트로트곡은 나훈아가 준 '가라지'입니다 그러나 제대로 활동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2014년 MBC뮤직 ‘가요시대’에선 10월 ‘가요시대’ 트로트 차트 1위를 차지한 곡은 가수 진미령 미운사랑 노래였습니다. 당시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였으며 2012년 발표 이후 중년 여성들의 많은 공감을 얻으며 꾸준히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그녀에게 가수로서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진미령 미운사랑 노래 듣기

 

진미령은 “어머니가 트로트를 노래하기를 권했었는데, 어머니의 말을 들으니 자다가도 떡이 생겼다. 오승근 선배의 노래가 워낙 인기가 많아 수상을 생각지도 못했다”는 수상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노래 가사 일부

 

"남몰래 기다리다가 가슴만 태우는사랑 어제는 기다림에 오늘은 외로움 그리움에 적셔진 긴세월 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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