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아모르파티 노래, 이야기 들어볼까요?

김연자 아모르파티 노래, 이야기 들어 볼까요?

 

김연자(金蓮子, 일본어: キム・ヨンジャ 기무 욘자[*])는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이자 , 일본의 엔카 가수입니다. 이미자, 주현미, 문희옥 등 과 더불어 정통 트로트 가수 중 한명입니다. 그녀는 1959년 1월 25일 출생으로 현재 나이 59살 이며, 60이 가까운 나이임에도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김연자 아모르파티 노래를 들어 보겠습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 꺾기 창법등이 그녀의 이름을 들으면 떠올리게 되는 특징이며,  일본 콘서트나 TV 프로그램에 출연 시 자주 한복을 입고 나왔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장은숙, 계은숙, 정재은 등 더불어 일본에 진출한 원조 한류 가수 중 한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모르파티는 운명애 [運命愛, Amor Fati] 라는 뜻으로 철학자 니체의 말로, 필연적 운명을 긍정하고 단지 이것을 감수할 뿐 아니라 오히려 이것을 사랑하는 것이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 주는 것이라 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988년부터 해외활동을 해왔던 그녀는 일본 오리콘 엔카차트 1위만 15번을 했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하루 디너쇼 출연료로 거액 1억 원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이제 그녀는 아모르파티 로 중장년 층에게 알려진 성인가요 인기가수 일 뿐 아니라 10대와 20대에게 마저 그녀의 이름이 알려진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가수가 됐습니다.

 

 

김연자는 전라남도 광주 출신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1974년, TBC 《전국가요 신인스타쇼》에서 우승하였고, 같은 해 김학송이 작곡한 곡 《말해줘요》로 정식 데뷔하게 됩니다. 그리고 1977년에는 《女の一生 (여자의 일생)》를 발표와 함께 일본에서도 가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데뷔 초기에는 빛을 보지 못하다가  1981년에 트로트 메들리 앨범(노래의 꽃다발)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얻기 시작합니다. 이후 정통 트로트 노래 '진정인가요'를 불러 트로트 가수로서 입지를 다지며 활동을 이어오다 1984년 정통 트로트 '수은등' 성공과 함께 확실한 인기 트로트가수로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게 됩니다.  

 

그 이후로 트로트를 비롯 트로트 장르가 아닌 곡들을 함께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갑니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씨름의 노래(천하장사 만만세)', 서울올림픽 찬가인 '아침의 나라에서' 가 있습니다. 

 

그리고,  1988년 '아침의 나라에서'를 일본어로 불러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일본을 주 무대로 활동 영역을 개척하여 암야항로,도사호의 눈 노래,뜨거운 강등 엔카곡들이 성공을 거두며  대형 엔카 가수로 성장합니다.

 

그리고 매 연말마다 방송되는 일본의 음악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도 여러번 출연했다는 이야기가 우리나라에 방송에서 자주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2002년 '북녘의 눈벌레' 로 오리콘 엔카 차트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2008년,'새벽 전' 으로 오리콘 엔카 차트 3주 연속 1위을 기록하는 등 일본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활동하다, 일본 활동 22주년인 2009년에 일본 활동을 마치고 대한민국 활동을 공식적으로 재개하게 됩니다.

 

2012년에는 남편과 이혼하는 아픈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오늘 들어볼 김연자 아모르파티 노래는 2013년에 발표되었다가 4년 만에 광풍을 일으키며 인기 역주행을 하고 있는데,  이런 인기 뒤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김연자 아모르파티 노래는 작곡사 윤일상에게 받은 곡으로 ,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을 당시, 김연자는 원래 '애인 있어요'처럼 자신의 삶을 대표할 수 있는 발라드곡을 부탁했었는데,  “좋은 일도 궂은일도 있었지만 긍정적으로 앞만 보고 살겠다. 제 인생의 찬가를 만들어 달라.”는 김연자의 얘기를 듣고 윤일상이 만들어 준 곡은 댄스곡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그녀는 이 곡으로 젊은 층들에게서 마저 인기를 얻게 됐습니다. 그 것은, 한 때 '열린 음악회'에서 엑소 다음으로 김연자가 공연을 하면서 '아모르파티'를 듣게 된 엑소팬을 비롯한 젊은 층이 이 노래에 좋은 반응을 보이게 된 것이 계기였습니다. 

 

당시 '아모르 파티' 는 공연 후 바로 SNS에 올려졌고,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빠르게 퍼지게 되고, 여러 연령층으로 부터 사랑 받게 됐다고 합니다.

 

 

물론 트로트 가수로서 김연자의 인기야 더 말할 필요가 없겠지만, 젊은층에게 까지 사랑 받게 된 건, 엑소의 팬들이 일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연자 아모르파티 노래 듣기

 

 동영상 출처 : 유튜브

김연자 대표 노래

못 잊을 건 정 (1976년)
진정인가요 (1982년)
수은등 (1984년)
아침의 나라에서 (1986년) - 1988년 서울 올림픽 찬가.
당신은 얄미운 나비 (1987년)

 

2013년 김연자 아모르파티 노래

가사 일부 :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아모르파티~ 인생이란 붓을 들고서 무엇을 그려야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 말해 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일본 활동 곡 (엔카 히트곡)

 

아침의 나라에서, 1988년
암야항로, 1989년
도사호(주산 호)의 눈 노래, 1990년
뜨거운 강, 1996년
인생해협, 1999년
해는 뜬다, 2000년)
사랑☆고마워, 2002년 - 2002년 FIFA 월드컵 찬가.
북녘의 눈벌레, 2002년 - 오리콘 엔카 차트 5주 연속 1위 곡.
북녘의 코스모스, 2003년
남십자성, 2005년
시발역, 2006년
명화, 2008년
새벽 전, 2008년 - 오리콘 엔카 차트 3주 연속 1위 곡. - 이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