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다 들어내다 차이점, 예문

드러내다 들어내다 차이점, 예문

 

먼저 드러내다는 드러나다의 사동사입니다. 동사로 1. 가려 있거나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다. 2.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널리 밝혀지다, 3. 겉에 나타나 있거나 눈에 띄다 등의 뜻을 가진 표현입니다.

 

유의어로 노출되다 두드러지다 를 들 수 있습니다. 들어나다는 드러나다 잘못 된 국어 맞춤법 표기입니다.

 

다음으로 '들어내다'입니다. 바둑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이 표현을 알고 있을 겁니다. 바둑판에서  바둑돌을 따낼 때 들어낸다는 표현을 씁니다. 그러면 이 두표현에 대해 예문과 함께 더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들어내다는 1. 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옮기다. 2. 사람을 있는 자리에서 쫓아내다. 3. [북한어] 깊이 숨어 있던 사람들을 붙잡아서 집어내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유의어로 꺼내다, 내쫓다, 쫓다 등이 있습니다.

 

드러내다 예문보기

 

어깨를 드러내는 옷차림

하얀 이를 드러내고 웃다

그는 어린 시절에 천재성을 드러냈다.

속마음을 드러내다

그는 사람들에게 저의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구석에서 옷을 갈아입던 연희가 허연 등을 드러내 놓은 채 종알거렸다.

정체를 드러내다

양수는 이를 드러내고 소리 없이 웃고 있었다.

속잎을 하얗게 드러내며 풀들이 바람에 무너졌다.

저 사람은 결코 자기 속마음을 드러내는 법이 없다. → 드러내다

그 영화는 청소년 문화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 드러내다

본색을 드러내다

 

 

 

들어내다 예문보기

 

방에서 이삿짐을 들어내다
창고에서 재고품을 들어내다

저놈을 여기서 당장 들어내지 못할까!

곡식을 깡그리 들어내 그들이 기거하는 강변 나루터 윗목 토막집으로 걸머지고 갔다.

생선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들어내다

흥, 옛날 상소 하나로 대원군을 들어내듯 왕명이면 수만 일본 군사도 들어낼 줄 아는 모양이야.
그 녀석을 마을에서 당장 들어내라.

이사할 때는 옷장을 들어내기가 가장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