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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다, 잃다 차이점, 예문

Mighty Blogger 2019. 5. 4. 16:26

잊다, 잃다 차이점, 예문


기내 방송이나 식당등에서 흔히 듣는 안내 중에 "잊으신 물건 없이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게 표기한 것 일까요, 아니면 '잃으신" 이라고 해야 할까요? 오늘이 두 표기법에 대 자세히, 예문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동사 '잊다' 의 국어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한번 알았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억해 내지 못하다. 2.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을 한순간 미처 생각하여 내지 못하다. 3. 일하거나 살아가는 데 장애가 되는 어려움이나 고통, 또는 좋지 않은 지난 일을 마음속에 두지 않거나 신경 쓰지 않다. 4. 본분, 은혜를 저버리다.

 

 

 

다음으로 동사 '잃다'의 국어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졌던 물건이 자신도 모르게 없어져 그것을 갖지 아니하게 되다. 2. 땅이나 자리가 없어져 그것을 갖지 못하게 되거나 거기에서 살지 못하게 되다. 3. 가까운 사람이 죽어서 그와 이별하다.


그러므로 문맥상, 기억해 두고 가져가야 할 물건을 생각하여 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의미가 필요한 문장이므로 잊다’를 쓰는 것이 올바른 표기가 됩니다.

 

 

 

잊다 예문보기

나이를 잊다, 본분을 잊다
은혜를 잊다, 시름을 잊다
수학 공식을 잊다, 중요한 약속을 잊다
첫 사랑의 상처를 잊다.
영어 단어의 철자를 잊다
아차, 가스 잠그고 나오는 걸 잊었네.
본 지 오래된 영화라서 그 제목을 잊었다.
그는 시험 준비를 하느라 잠자는 것도 잊었다.

 

잃다 예문보기

용기를 잃다,
가방을 잃다, 매력을 잃다
균형을 잃다, 의식을 잃다
직장을 잃다
입맛을 잃다, 이성을 잃다.
노름에서 돈을 잃다,

사고로 다리를 잃다
병으로 조강지처를 잃다,

깊은 산중에서 길을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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