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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 설렘 바른 표현은, 예문과 함께 볼까요?
글귀는 올 여름 희망과 (설렘/설레임)이 가득한 삶에 대한 사랑을 전해준다.김남조 시인은 등단 70년의 연륜이 돋보이는 대표 여류작가다. 김 시인은 사랑과 삶을 향한 긍정적인 감성을 표현하는 '사랑의 시인'으로 유명하다
위 문장에서 국어 맞춤법에 따른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설레이다, 설레임'을 쓰기도 하지만, 표준어는 '설레다'이므로, 명사형도 '설렘'이 표준어입니다. 마찬가지로 '헤매임'일까요, '헤맴'일까요? 동사 '헤매다'에서 왔으므로 '헤맴'을 쓰는게 당연합니다.
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들떠서 두근거림 또는 그런 느낌”나타내는 말로, 표준어는 ‘설레다’이며, ‘설레다’의 어간 ‘설레-’ 뒤에 어미 ‘-ㅁ’이 붙으면, ‘설렘’의 형태로 활용합니다. ‘설레임’은 ‘설레이다’가 활용형태인데, ‘설레이다’가 표준어는 아닙니다.
그리고‘설레다’를 표준어로 하는 것은, 발음이 비슷한 형태 여럿이 아무런 의미 차이가 없이 함께 쓰일 때에는, 그 중 널리 쓰이는 한 가지 형태만을 표준어로 규정한 ‘표준어 규정’ 제2장 제4절 제17항과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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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두근거림을 느낀 15살 소녀의 설렘을 표현한다.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고급 시계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부부가 평생 결혼의 설렘을 떠올리게 한다.
종착지가 가까워 옴에 따라 약간의 설렘 같은, 전혀 낯선 마을에 대한 호기심은 더해 갔다.
나는 그녀를 만나러 갔던 길을 돌아오면서 만나러 갈 때의 설렘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보았다.
귀국길은 언제나처럼 설렘이 앞선다.
설렘을 넘어 가벼운 흥분까지 느끼며 개찰구를 지났다.
나는 그녀를 다시 만난다는 ~~에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입국 게이트를 통과하는 귀국자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혼삿날이 얼마 남지 않은 동생은 설렘보다 걱정이 앞서는 모양이다.
거울 속에는 긴장과 ~~으로 첫날밤을 기다리는 신부가 부끄러운 듯 뱅그레 웃고 있었다.
매년 12월 31일 밤 12시, 다사로웠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감격과 ~~이 교차한다.
요즘 유행하는 심쿵, 심멎 다 갖다 써도 모자랄 정도로 벅찬 설렘의 키스 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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