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하다, 운용하다, 경영하다 차이점 예문

"자영업자 27% “폐업 경험”… 48% “혼자 운영”- *3%가 혼자 매장을 운영한다고 답했다. 임금노동자를 고용하지 않고 가족의 **을 받는다는 응답은 31.6%로, 79.9%가 직원을 고용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업자 4명 중 1명(24.8%)은 사업상 자금 운용이 어렵다고..."

 

위는 어느 기사의 일부입니다. 위 기사에는 두 개의 비슷한 표기의 단어가 있습니다. 둘의 의미차이는 무엇일까요? '운영하다'는 관리하고 사용해 나간다는 의미에, '운용하다'는 사용한다는 의미에 초점이 있습니다.

 

 

 

'운영'은 '학교, 당, 기업, 상점, 학회, 대회' 등과 어울려 사용되지만 '운용'은 '기금, 예산, 물품' 등과 어울려 사용됩니다. 두 단어 사이의 의미 차이 때문에 이처럼 사용되는 문맥이 다른 것입니다. 둘 다 무엇인가를 움직여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공통적이지만, '운영'은 조직이나 기구 등의 대상을 관리하면서 움직여 감을 의미하는 데비해 '운용'은 대상을 움직여 가면서 사용함을 의미합니다.

 

예문보기

 

동생은 화물차 석 대를 운영하며 살고 있다.
언니는 학원을 운영하여 나온 수익금으로 불우 이웃을 도왔다.
가난한 과부 아들로 간신히 서점 하나를 운영하게 됐을 때 종혁의 형이 일본 아이를 팬 것이었다.
남편은 아버님의 사업을 이어받아 회사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 예술 극장은 자체 기획의 공연도 하고 특정 교향악단이나 극단과 전속 계약을 맺어 운영하기도 한다.
기업을 운영하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다.
본부와 직보 체제를 운영하다
서울 근교 놀이공원 안에서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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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적은 사업 자금이지만 잘 운용하여 갑부가 되었다.
정치를 운용하여 나라를 다스리던 사람은 모두 다 진취적 기상을 가진 화랑의 후예요….
그녀는 재산을 잘 운용하여 큰돈을 모았다.
정부는 금융 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금리를 경제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컴퓨터는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의 의지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반영해 주는 도구일 뿐이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다
법을 운용하다
펀드를 운용하다
환율 정책이 성공적으로 운용되었다.